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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9가지 요소건강한 삶 2022. 1. 24. 23:03
심장에 의한 급사는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따라서 원인이 되는 심장을 평상시에 잘 관리해 튼튼하게 하는 것이 급사를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이처럼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심장마비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9가지 요소가 있다고 하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심장마비 정의
● 심장은 가슴 중앙에서 약간 좌측에 위치하고 있으며 크기는 자기 주먹 정도에 불과합니다. 심장은 우리 몸의 혈액을 계속 순환시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유지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즉 전신을 돌고 난 혈액은 우심방과 우심실을 거쳐 폐에서 이산화탄소와 산소가 교환돼 깨끗한 혈액이 됩니다.
● 깨끗해진 혈액은 좌심방과 좌심실을 통해 다시 온몸 구석구석으로 퍼져 우리 몸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을 세포와 조직 등에 공급해 줍니다.
하루에 약 10만번 이상을 쉬지 않고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심장은 근육으로 만들어진 반영구적 생체 펌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장병은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심장기능에 장애가 생긴 상태를 뜻합니다.
1) 낮은 HDL 수치
■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즉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이 낮으면 관상동맥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2007년 인디애나 대학에서 발표됐습니다. 관상동맥질환의 예측지표로 쓰이는 대표적인 요인이 심장질환, 나이, 낮은 HDL수치입니다.
2) 감염
■ 감기 바이러스나 다른 호흡기계 감염이 있다면 진단 후 3일 동안 심장마비가 올 확률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5배 많아진다고 합니다. 감염은 면역반응을 활성화시키는데 이로 인해 심장마비나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감염을 예방해 심장에 부담을 덜어줄 것입니다.
3) 신장 질환
■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완전히 신장기능이 손상된 사람을 제외하고, 신장이 약한 사람은 심장마비의 위험이 높았다고 합니다.
4) 도시 생활
■ 독일에서의 연구에 따르면 차, 자전거 등의 복잡한 대중교통은 심장마비의 위험성을 2배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심폐질환은 대도시로 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선행 연구도 있습니다.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그램을 보면 심각한 병에 걸린 분들이 산으로 들어가서 사시다가 건강을 되찾는 일이 많던데 맑고 공기 좋은 자연이 치유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5) 칼슘 보충제
■ 뉴질랜드의 연구 결과, 5년 동안 하루 1g의 칼슘을 복용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심장마비의 위험이 2배 높았다고 합니다. 7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다른 연구에 의하면 하루 500mg의 칼슘을 복용한 사람은 심장마비의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30% 높았습니다.
■ 심장마비가 높은 이유 중 가능성 있는 가설은 흡수되고 남은 여분의 칼슘이 동맥을 막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아직 확실히 검증이 되지 않았습니다. 어떤 연구에 의하면 칼슘이 심질환을 예방한다는 연구도 있으니 칼슘제제 복용 전에 의사와 상의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6) 아스피린 복용 중단
■ 많은 연구에서 심질환을 가진 환자에게서 아스피린 요법을 중지하면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의 심장마비의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만약 아스피린을 끊어야 한다면 점차적으로 용량을 줄여가도록 하고 의사와 상의하에 결정해야 합니다.
7) 전립선 암 치료
■ 전립선 암의 호르몬 치료는 심장마비를 증가시킨다는 연구가 2007년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호르몬 치료가 어떤 기전에 의해 심장마비의 위험성을 높이는지 직접적인 연관성을 찾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8) 건선
■ 어떤 환자에게서는 건선이 심장마비의 위험요소라고 합니다. 건선은 자가면역 질환의 하나로 만성적인 감염을 유발해 심장마비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9) 인간관계
■ 가깝고 중요한 사람과의 관계가 좋지 않을 때 심장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런던의 역학조사 결과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는 경우의 34%에서 심장마비의 위험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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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질환 예방 7가지 수칙
1. 다양한 채소와 과일, 잡곡류를 많이 먹자.
2. 금연하고, 모든 술은 2~3잔 이내로 마신다.
3. 싱겁게 먹고, 기름진 음식을 삼가자.
4. 매일 30분 이상 달리기, 걷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즐기자.
5. 평소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주기적으로 체크하자.
6. 증상이 의심되면 빨리 병원을 찾자.
7.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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