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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어가는 공황 장애, 다양한 원인과 치료 방법
    건강한 삶 2022. 1. 18. 20:51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스트레스에 취약합니다. 수험생, 직장인, 자영업자, 실업자, 살림하는 주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연예인들까지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공황장애란 병은 이경규 씨가 이 병에 걸렸었다고 고백하는 바람에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개그맨 정찬우, 정형돈 씨도 공황장애로 힘들어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공황장애란 무엇이며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정의

     

     

    1.  공황장애는 극심한 불안함과 함께 호흡곤란, 식은땀, 질식감, 심장 두근거림 등 발작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대부분 복합적 원인으로 발생하며, 증상도 개인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고 합니다. 호흡곤란, 가슴통증 등 내과적 증상과도 유사한 점이 많아 진단에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2. 곧 죽을 것 같은 극심한 공포를 느끼는 상태를 ‘공황발작’이라고 하는데, 공황장애’라는 질병으로 진단되려면 반복적 증상이 있어야 하고 공황발작이 올까 봐 계속 걱정이 돼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생겨야 합니다.

    하지만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라면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공황발작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정신불안-불안증상
    공황장애

     

     

     

    ■ 원인

     

     

    1.  공황장애의 원인은 워낙 다양해 한 가지로 정리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공황장애 환자에서 자주 발견되는 후보 유전자와 같은 유전적 요인, 신경생물학적 요인, 심리적 요인 등이 서로 연결돼 공황 증상을 일으키는 데 원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공황장애는 개인의 유전적인 성향이 중요하지만,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잘 못 자고,, 이를 이겨내려고 술을 잔뜩 마시며, 낮에는 잠 깨려고 커피를 몇 잔 마셨다면 백발백중 공황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요즘처럼 변화무쌍한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예전 유전자로는 자율신경계의 적응이 어려울 겁니다. SNS를 포함한 너무 많은 정보는 매 순간 사람들을 자극시킵니다. 성실하게 일 해도 집 한 채 못 사는데 마음의 안정을 찾으라는 건 잔인한 희망고문입니다. 이 시대의 우리는 누구라도 공황발작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4. 공황장애가 없는 사람이라도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으며 생활합니다. 따라서 꼭 공황장애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주된 스트레스 요인이 무엇인지 분석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 공황 장애를 일으키는 13가지 증상

     

      

    - 한 번 발작할 때 다음 증상 중 4개 이상이 해당된다면 공황발작으로 본다고 합니다.

     

     

    1. 호흡이 가빠지거나 곤란하다.

    2. 갑자기 아찔하거나 현기증이 나고 쓰러질 것 같다.

    3. 심장이 빨리 뛰거나 두근거리고 심장이 멎을 것 같다.

    4. 손발이나 몸이 떨린다.

    5. 땀이 많이 나고 진땀을 흘린다.

    6. 숨이 막히거나 질식할 것 같다.

    7. 메스껍고 속이 불편하며 토할 것 같다.

    8. 주변의 사물이 이상하게 보이거나 현실같이 보이지 않고, 내가 어디 있는지 모르거나 나 자신이 아닌 것 같다.

    9. 손발이 저리거나 무감각한 느낌이 든다.

    10. 몸이 화끈거리거나 오한이 드는 느낌이 든다.

    11. 가슴에 통증이 있거나 가슴이 답답하며 불편하다.

    12. 죽을 거 같거나 무슨 나쁜 일이 일어날 것 같은 공포감에 휩싸인다.

    13. 자제력을 잃을 것 같거나 미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스트레스-불안증세-공황장애
    공황증상

     

     

     

    ■ 다양한 증상

     

     

    1. 사람마다 공황장애가 자주 발생하는 공간은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좁고 폐쇄된 공간에서, 어떤 사람은 교통수단 안에서, 또 어떤 사람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거리에서 공황장애를 경험합니다. 또 업무 공간에서 공황장애를 자주 경험해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2. 공황발작이 오면 곧 죽을 것 같지만 통상 극심한 증상은 10분을 넘지 않습니다. 놀라서 119를 부르고 응급실에 가 이것저것 검사를 하면, 막상 별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그냥 집으로 가는 분들이 거의 모든 경우입니다.

    3. 공황발작을 우려해 급하게 빠져나오기 힘든 엘리베이터나 지하철을 타지 못하게 되거나, 갑자기 공황발작이 생겨서 난처해질까 봐 사람 만나는 것이 꺼려지는 것 등입니다. 최소 한 달 이상 이런 걱정을 하면 우울증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예방과 치료(인지 및 행동요법)

     

     

     

    1. 공황장애는 넓게 보면 불안장애에 속하기 때문에 치료 원칙은 불안을 줄이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환자 스스로 공황발작 대처 능력을 키우고 공황발작을 유발하는 자신의 요인들을 파악하며 그에 대해 건강한 방식으로 적응해 나가도록 합니다.

     

    2. 스페인 정신의학자들이 201812월 《정동 장애지(Jonarnal of Affective Disorder)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3010명 중 1명이 공황발작 증상을 겪지만, 실제로 공황장애로 진단되는 건 3%밖에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공황 증상을 겪는 사람 중 1/3만 진짜 공황장애 병에 걸린 것이라고 합니다.

     

    3. 공황장애의 치료에는 공황발작 이후 생기는 불안감을 없애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공황발작으로 절대로 죽지 않는다’, ‘과호흡 때문에 기절할 수 있어도 심장이 멎는 것이 아니다'라고 안심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공황 발작을 한 번 경험한 사람은 또다시 겪을까 봐 항상 불안해합니다. 이런 이유로 위험하지 않는 상황도 자꾸 피합니다. 나중에는 두려워하는 상황이 확대되고 두려움은 더욱 커지게 됩니다.. 이런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치료자와 함께 알아내고 교정하는 치료가 인지 및 행동 요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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