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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더 위험한 심근경색 전조증상건강한 삶 2022. 1. 2. 17:20
심근경색이란
1) 간단히 말해서 심장의 혈관(관상동맥)이 막혀서 심장이 괴사(썩음) 되어 생기는 질환입니다.
2) 심장은 크게 3개의 관상동맥에 의해 산소와 영양분을 받습니다. 그런데 ‘혈전’이라는 피떡에 의해 이 3개의 관상동맥 중 어느 하나라도 갑자기 막히는 경우, 심장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급격하게 줄게 되면서 심장 근육이 죽어가게 되는데요. 이를 ‘심근경색’이라고 합니다. 이와 혼동되기 쉬운 질병으로는 ‘협심증’이 있습니다. 협심증은 관상동맥이 동맥 경화증으로 인해 좁아져서 생기는 질환이며,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3) 평소 증상이 없다가도 갑자기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여 병원에 도착하기도 전에 환자의 1/3을 사망에 이르게 하는 질병이 바로 돌연사의 주요 원인인 ‘심근경색’입니다. 심근경색은 인간의 질병 중 가장 사망률이 높다고 합니다.
오늘은 심근경색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심근경색환자수/건강보험심사평가원제공 심근경색의 원인과 증상
1) 원인
- 고혈압, 흡연, 고지혈증, 당뇨병, 비만, 가족력으로서 부모 형제 중 심장병, 뇌졸중 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심근경색의 가장 흔한 원인은 동맥경화증으로, 관상동맥의 동맥경화반이 파열되거나 균열이 생기면서 혈전(피떡)이 형성되어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 심근의 괴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특히 고령, 흡연자,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의 경우 동맥경화증이 더욱 잘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또한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에는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요. 몸의 혈관은 외부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기온이 내려가면 수축 반응을 보여 혈관 내에 혈전 발생의 위험이 더욱 높기 때문입니다.
심근경색증상 2) 증상
- 매우 심한 가슴 통증이 나타나고 식은땀,. 가슴의 통증은 짓누르고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고 어깨나 팔로 퍼질 수 있습니다. 가슴의 통증은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통증이라 흔히 표현합니다.
- 심근경색이 무서운 점은 목숨을 위협하는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환자의 약 절반 정도는 평소 아무런 증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특별히 주의하지 않는다면 심근경색을 발견하지 못하고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일단 심근경색증이 발생하면, 격심한 가슴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의 통증은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가슴이 찢어질 듯’, ‘숨이 멎을 것 같은’ 통증이 나타나며 30분 이상 지속되기 때문에 환자들은 이때 죽음의 공포를 경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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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 전조 증상
- 심근경색증이 발생한 환자는 미리 나타나는 전조 증상을 경험합니다. 즉 가슴에 압박,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오거나, 갑자기 가슴 중앙부로부터 어깨, 목, 팔 등에서 통증을 느낍니다. 식은땀이 나며 숨쉬기가 힘들면서 불쾌감을 느끼기도 하고 오목 가슴이 아프고 토할 수도 있습니다.
- 특별한 이유 없이 난생처음 이상한 가슴통증을 느꼈다면 병원을 찾아 심장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가슴이 30분 이상 아프면 반드시 대학 혹은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심근경색 발생 시 대응과 치료 방법- 일분일초가 시급한 병이 바로 심근경색입니다. 만약 심근경색증이 일어났을 경우 가능하면 움직이지 말고 빨리 119를 불러 가까운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119를 기다리는 동안 혀 밑에 넣거나 뿌리는 니트로글리세린이 있으면 즉시 복용하고, 효과가 없는 단방 약을 사용하거나 체한 것으로 오인해 손 끝을 따거나 약국, 한의원, 개인병원에서 시간을 낭비하지 말아야 합니다.
- 심근경색증은 발병 6시간 이내에, 늦어도 12시간 안에 내원해야 심근을 성공적으로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2020연령별 환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제공 심근경색 예방하는 방법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심근경색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2017년부터는 환자 수가 매년 10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2020년에는 환자 중 77.5%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자를 연령별로 보았을 땐 50세 이상 환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 심근경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험인자를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인데요. 동맥경화증의 위험인자인 당뇨, 고혈압, 고지질 혈증 등을 관리하고 이와 관련해 정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식이요법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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