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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 병의 알아야 할 4가지와 예방, 치료 방법건강한 삶 2022. 1. 20. 23:08
치매, 뇌졸중과 함께 노인성 3대 질환으로 꼽히는 파킨슨병은 노인인구가 늘어나면서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노인뿐만 아니라 50대 이하 중년, 20~30대에서도 발견되며 드물게 10대의 젊은 환자도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파킨슨병의 알아야 할 4가지와 예방법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킨슨병 ◈ 정의
- 파킨슨병은 중뇌의 흑질부에서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소실돼 나타납니다. 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신경질환으로, 인구 고령화에 따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발병 원인이나 진행 기전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현재 치료법은 근본적 치료가 아닌 증상 완화를 목표로 합니다.
파킨슨병 장애특성 1) 신경 세포 손상으로 발생
▶ 파킨슨병은 대표적인 신경 퇴행성 질환 중의 하나로, 신경 세포들이 어떤 원인에 의해 소멸하게 되고 이로 인해 뇌 기능이 이상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뇌 부위에서 분비되는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이 신경세포의 손상으로 분비되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아직까지 파킨슨병의 원인에 대해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고 합니다. 일부에서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하며, 50대 이전에 발병한 경우 유전적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밖에 환경적인 요인이나 독성 물질이 원인인 경우도 있으나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파킨슨병은 서서히 진행되는 만성 퇴행성 질환으로 도파민 신경세포가 70% 이상 손상돼야 증상이 나타납니다.
2) 행동, 자세 변화
▶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으로는 느린 행동, 경직, 불안정한 자세 그리고 가만히 있을 때 주로 발생하는 떨림 등이 있습니다. 이들 증상 중 눈으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은 떨림으로써, 움직이거나 특정 자세를 취할 때보다 가만히 안정된 상태에 있을 때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 예전에는 재빠르게 일을 처리하던 사람이 어느 순간부터 느릿느릿하게 생활한다면 우선 파킨슨병에 대해서 고려해봐야 합니다. 파킨슨병은 보행할 때도 특징적인 모습이 나타납니다. 서 있는 자세에서는 등이 구부정하게 굽고 팔꿈치가 약간 굽어 있는 형태의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행 시에는 한쪽 팔은 앞뒤로 움직이는데 다른 팔은 몸 쪽에 붙어서 걷는 경향이 있고, 더 심해지면 양쪽 팔 모두를 몸에 붙이고 걷게 됩니다. 이 밖에 환자의 표정이 굳어져서 마치 가면을 쓰고 있는 것 같은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
또한 파킨슨병은 후각 장애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만약 60대 이상의 노인이 손발이 떨리는 등의 파킨슨병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평소와 다르게 냄새를 잘 맡지 못한다면 파킨슨병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3) 비슷하면서도 다른 알츠하이머병
▶ 파킨슨병의 환자 수는 인구 1000명당 1명꼴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신경 퇴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약 40%에 있어서 치매를 동반한다고 합니다.
물론 파킨슨병에서 동반된 치매의 임상적 특징은 가장 흔한 치매인 알츠하이머병과 이상 행동 및 감정 조절 등 차이를 보입니다.
▶ 하지만 초기에는 기억 저하만을 호소하는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두 질환이 비슷해 보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파킨슨병과 치매, 알츠하이머병을 조기에 구분해 치료하는 것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반드시 필요합니다.
4) 운동으로 증상 완화
▶ 파킨슨병을 완벽하게 치료할 방법은 현재로써는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증상이 의심될 때 조기 진단으로 증상 조절을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일상생활을 편하게 영위하도록 하는 조기 치료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 파킨슨병이 발병하면 환자의 운동성과 비운동성, 그리고 내과 질환이나 다른 신경계 질환의 유무를 검사하여 뇌의 퇴행을 늦추거나 증상을 완화하는 약물치료가 가능합니다. 또 환자 스스로 규칙적인 운동으로 근력을 유지해 병의 증상을 완화시키려는 노력이 동반돼야 합니다.
▶ 일부에서는 수술 적 치료를 시도하고 있는데, 환자의 약물 반응 정도와 나이, 증상의 위치 등을 감안해 정확한 적응 증상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시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약물 치료로 회복되지 않을 때는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딸기와 베리류 ※ 예방할 수 있는 방법
1. 제일 먼저 운동이 있습니다. 기왕이면 젊을 적부터 꾸준히 운동을 하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수영, 테니스 배드민턴, 달리기, 농구, 사이클링 등의 중증 운동을 하는 게 좋습니다. 여건이 안되면 실내에서라도 일주일에 3~4번씩 30분간 운동을 하던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2. 딸기와 사과, 차, 적포도주 등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한 식품도 파킨슨병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플라보노이드는 심장질환, 고혈압, 일부 암, 치매 등의 예방에 효능이 있는 물질입니다. 특히 딸기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서 파킨슨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뚜렷하다고 합니다.
3. 베리류 등의 과일이나 허브에서 발견되는 파르네솔이라는 물질도 파킨슨병으로 인한 뇌 손상을 예방하고 회복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 우울증 치료 병행
- 파킨슨병은 오래 앓을수록 나빠지는 병으로 수술을 하더라도 수술이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수술 초기에 상태가 많이 호전됐더라도 6개월에서 1년 정도가 지나면 상태가 악화되거나 다른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는 약물을 조절하거나 삽입한 전기자극기를 조절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 파킨슨병 환자는 어깨 인대 손상, 유착성 활액막염, 정액막염 등을 원인으로 하는 어깨 통증이 많이 발생합니다. 파킨슨병을 갖고 있지 않은 같은 나이대의 사람들보다 통증강도도 훨씬 심해 통증이 심해질수록 우울증도 동반하게 되므로 삶의 질에도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 통증관리와 우울증 치료를 병행해서 파킨슨 환자와 가족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관절이 굳어 버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물리치료도 함께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파킨슨병이 완치가 힘든 난치성 질환이다 보니 진단을 받더라도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치료제와 치료기술의 발달로 파킨슨병 환자들의 생존율이 크게 높아졌고 남은 삶의 질도 향상됐다고 하니 절대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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