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정맥 개선할 수 있는 방법과 다양한 원인건강한 삶 2022. 1. 30. 00:35
부정맥은 급사를 부르는 불청객이라고 할 정도로 무서운 병 중의 하나입니다.
평소 맥박이 불규칙한 사람 중엔 나도 갑자기 쓰러지지 않을까 하고 걱정할 때가 있습니다. 이처럼 부정맥은 누구나 생길 수 있으나 상당 부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부는 목숨과 직결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젊고 건장한 체구의 성인 남자도 쓰러뜨릴 수 있는 부정맥이란 무엇이며 예방할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정맥증상 부정맥의 정의
□ 심장이 수축하기 위해서는 전기적인 자극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심장 내의 ‘동결절’이라는 곳에서 이러한 전기 자극이 만들어져 이를 통해 심장이 규칙적으로 뛰게 됩니다. 그런데 전기 자극의 형성이나 전달과정에서 이상이 있을 경우 심장박동이 불규칙해질 수 있는데, 이를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 부정맥은 심장의 비정상적인 리듬을 말하며, 심장의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거나, 느리거나 혹은 불규칙한 경우를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때 맥박이 60회 미만인 경우는 ‘느린맥(서맥)’이라고 하며, 100회 이상인 경우는 ‘빠른맥(빈맥)’‘빠른 맥(빈맥)’이라고 합니다.
증상
□ 일반적으로 평소에는 심장 박동을 인지하지 못하지만 놀라거나 운동을 했을 때처럼 심장이 빨리 뛰는 것처럼 느끼거나, 맥박이 중간에 멈추면서 불규칙하게 뛰는 느낌이 든다면 부정맥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부정맥이 있으면 심장이 뛸 때 효율이 떨어져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서 가슴 부위가 답답하거나 어지러움, 호흡 곤란, 피로감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원인
□ 카페인, 식이요법, 수면부족, 알코올 등 일반적인 심장질환의 유발 요인을 시험한 결과 이중 지속적으로 더 많은 부정맥과 관련이 있는 것은 술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알코올 섭취가 지속적으로 더 많은 심방세동 증상을 보고하는 유일한 계기라는 것을 증명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술을 피하는 것이 증세를 일으킬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역시 술과 담배는 만병의 근원이 아닌가 합니다.
알콜섭취 부정맥의 종류
□ 동빈맥과 동서맥
- 맥박은 흥분하거나 숨이 차면 더 많이 뛰는데 이를 동빈맥이라고 하고 잘 때 덜 뛰는 것은 동서맥이라고 하는데 둘 다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 조기 박동
- 기외수축이라고도 부릅니다. 맥박이 규칙적으로 뛰다가 한 박자씩 쉬는 것으로 환자들은 ‘심장이 건너뛴다’‘벌렁거린다고 합니다. 심장판막증 협심증 등 심장질환이 원인일 땐 즉시 치료받아야 하지만 나머지는 그냥 둬도 아무 탈이 없습니다.
□ 서맥
- 동발 결절이 고장 나거나 전기가 지나는 길에 장애물이 생겨 맥박이 분당 60번 이하로 뛰는 것인데요. 그대로 놔두면 어지럼증 무기력증이 심해지다가 졸도, 뇌진탕 심장마비 등으로 숨질 수 있다고 합니다.
□ 빈맥
- 맥박이 분당 100번 이상 뛰는 것입니다. 심장이 힘껏 박동하지 못해 펌프 구실을 못하게 됩니다. 이 중 ‘심방빈맥’‘심방 빈맥’은 심방이 1분 400∼500번 박동하고 심실이 100∼200번 뛰는 것인데요, 심방의 동발 결절 외의 딴 곳에서 전기신호를 만들기 때문이며 방치하면 심혈관에 핏덩이가 생길 수 있고 중풍에 걸릴 확률이 4배 높아진다고 합니다.
□ 심실빈맥
- 위험도에서는 심실이 비정상적으로 뛰는 ‘심실빈맥’이 더 무섭다고 합니다. 흔히 ‘급살 맞는다’라고. 우리나라에는 정확한 통계가 없지만 미국에선 1분에 1명꼴로 심실빈맥에 의한 ‘급살’때문에 세상을 떠난다고 합니다.
불규착한심장박동 심방세동이란
□ 심방세동은 부정맥 중 빈맥의 한 형태인데요. 심장박동이 빠르며 박동 간의 간격이 매우 불규칙한 것이 특징입니다. 심방 세동은 뇌졸중 발생 가능성의 5배라고 합니다. 심방세동은 판막 질환, 관상동맥 질환, 고혈압성 심질환 등의 심장 질환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현재는 노화와 고혈압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심장 외에 만성 폐질환, 폐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음주와도 관련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증상의 경우 일시적 혹은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발작성 심방 세동은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답답하며, 심한 경우엔 어지럽고 숨이 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인 경우 위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증상이 없을 수도 있으며, 심장이 수축할 때 뿜어내는 혈액의 양이 감소하여 호흡 곤란, 무력감, 피곤함 등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 특히 심방 세동은 심장 내에 혈전(피떡)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혈전으로 인해 갑자기 혈관이 막힐 수도 있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합니다. 대표적으로는 뇌혈관이 막혀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방 조동이란
□ 심방조동은 심장이 빨리 뛰는 빈맥의 한 형태로, 심방이 250~400회 정도로 빠르게 수축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심방조동도 심방 세동과 마찬가지로 판막증, 심부전증 등의 심장병 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며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음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증상도 심방 세동과 비슷한데요. 심방 조동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답답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어지럼증을 호소하기도 하고 장기간 지속 시 숨이 차기도 합니다. 심방세동과의 차이는 심방세동은 가슴 두근거림이 불규칙적인 반면에 심방조동은 가슴이 두근거리는 느낌이 매우 규칙적입니다.
□ 심방조동도 심방 내 혈전을 유발하여 뇌졸중 등의 합병증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특히 심장질환 환자나 고혈압 환자에게 갑자기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면 근처 병원에서 심전도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과 치료법
□ 부정맥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40대 이상은 심장 질환이 의심되면 반드시 심전도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 집안에 누군가 아무런 이유 없이 갑자기 ‘화병’ 등으로 숨진 사람이 있거나 기절, 순간적 흉통, 목 부위의 불쾌감 , 호흡곤란,어지럼증 등이 있었다면 검사받는 게 좋습니다.
부정맥 환자는 원인과 증세에 따라 치료법이 아래와 같이 다릅니다.
□ 서맥 치료법
- 심장박동기를 몸에 넣는 시술을 받아야 합니다.
□ 심방 빈맥 치료법
- 약물요법이나 심방의 빈맥 발생 부위를 찾아 고주파의 열로 태우는 시술을 받습니다.
□ 심실 빈맥 치료법
- 약물요법이나 ‘제세동기’를 몸에 넣는 수술을 합니다. 제세동기는 맥박을 감시하고 있다가 맥박이 갑자기 빨라지면 ‘퍽’하고 전기충격을 줘서 맥박을 원위치시키는 것입니다.
부정맥이 있다면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보완이 가능합니다. 과로하지 않도록 하고 금주와 금연, 적정 체중 유지가 필수적입니다. 유산소 운동이나 스트레칭도 꾸준히 하면 심장과 혈관을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부정맥으로 인해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아침저녁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가슴 통증이 있거나 답답함을 느낄 때는 운동을 멈추고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응급처치 갑작스러운 심장 발작 시
□ 갑자기 호흡곤란으로 쓰러졌을 때에는 5분 이내에 응급 마사지를 받고 병원에서 고압 전기충격요법을 받으면 정상생활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누군가 갑자기 졸도하면 두 손을 모아 가슴을 ‘팍팍’ 눌러주면서 곧바로 119 구급차를 불러서 응급 심폐소생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우황청심환을 먹인다든가 손가락 끝을 따던가하는 것으로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꾸물거리면 1시간 이내에 숨질 수 있습니다.
□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정상 혈류량의 약 20% 정도만 심장으로 공급되지만 제세동기를 사용하면 본래 심장의 리듬을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심장정지가 대부분이 집에서 일어나고 최초 발견자의 대부분이 가족 아니면 일반인이기 때문에 심폐소생 교육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제 경우 오래전 자격증 시험 보느라 배워 둔 경험이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유튜브 등을 통해 미리 배워두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2022.01.24 - [건강한 삶] - 심장마비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9가지 요소
심장마비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9가지 요소
심장에 의한 급사는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따라서 원인이 되는 심장을 평상시에 잘 관리해 튼튼하게 하는 것이 급사를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이처럼 갑작스럽게 찾아오
tayom.tistory.com
2022.01.02 - [건강한 삶] - 겨울철에 더 위험한 심근경색 전조증상
겨울철에 더 위험한 심근경색 전조증상
심근경색이란 1) 간단히 말해서 심장의 혈관(관상동맥)이 막혀서 심장이 괴사(썩음) 되어 생기는 질환입니다. 2) 심장은 크게 3개의 관상동맥에 의해 산소와 영양분을 받습니다. 그런데 ‘혈전’
tayom.tistory.com
2021.12.28 - [건강한 삶] - 겨울철에 특히 조심해야 할 질병
겨울철에 특히 조심해야 할 질병
겨울철에 특히 조심해야 할 질환 6가지 ■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서 일교차도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위로 인해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면서 운동이 부족해지기 쉽고, 20℃가 넘는
tayom.tistory.com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