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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오미크론 재택치료 동거가족 생활수칙 안내건강한 삶/코로나정보 2022. 3. 4. 16:43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의 대유행으로 확진자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재택 치료자도 100만 명을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워낙 강한 데다 재택치료로 바뀌다 보니 동거가족의 감염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미접종 동거가족도 격리 의무가 면제되는데요. 이제는 언제 어느 곳에서든 오미크론에 감염될 수 있는 상황이기에 재택치료 시 동거가족의 생활수칙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동거가족생활수칙 확진자 동거가족의 검사
확진자가 PCR 검사 양성 판정을 받기 전후가 전염력이 높기 때문에 이때 한 공간에서 생활한 가족들은 바이러스에 노출돼 감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① 동거인은 재택 치료자의 확진 직후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② 격리기간은 최초 확진자와 동일하게 ‘확진자 검체 채취일로부터 7일입니다.
③ 3차접종자와 2차 접종 완료 뒤 90일 이내인 가족은 수동 감시자로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④ 미접종자는 자가격리자로 집에 머물러야 합니다. 확진자는 격리 해제 시 별도의 검사가 필요 없지만 가족은 격리 해제 전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⑤ 가족 중에 추가 확진자가 나온다 해도 나머지 가족들은 추가 격리할 필요 없습니다.
동선 분리
현실적으로 아파트 등에서 가족 간에 동선을 분리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전염을 막기 위해선 확진자와 일반 가족의 생활 공간 분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확진자는 가족들과 분리된 방과 화장실을 사용하고, 식사를 포함한 모든 일상생활을 방 안에서 해결해야 합니다.
① 가족들은 확진자와 한 공간에서 식사하면 안됩니다. 문 앞에 식사를 놓아주면 들여가고, 식사 뒤 내놓는 식으로 합니다.
② 화장실이 하나밖에 없는 경우에 동선이 겹칠 수 밖에 없다면 확진자가 사용한 뒤 환기를 하고, 직접 소독하고 나오도록 합니다.
③ 변기ㆍ세면대 표면을 소독 티슈나,, 알코올 소독액 등으로 소독합니다.
④ 비누나 칫솔, 치약, 수건 등을 따로 쓰고 보관도 따로 해야 합니다.
생활공간 분리
확진자는 식사를 포함한 모든 일상생활을 방 안에서 해결해야 합니다. 확진자가 화장실 사용 시 방문을 열 때도 창문부터 열어 반드시 환기부터 해야 합니다. 환기하지 않고 방문을 열면, 확진자 방 안에 갇힌 공기가 집 안으로 유입돼 전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확진자는 환기 때도 마스크를 착용해 비말 전염을 막아야 합니다.
① 확진자 식사는 트레이에 담아 방앞에 두고, 식사 후 나온 식기는 소독 스프레이로 1차 소독 후 설거지, 열탕 소독으로 마무리합니다.
② 확진자 식기는 분리하고, 설거지·소독 때도 가족들 식기와 분리해야 전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③ 일회용 식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으나, 확진자가 사용한 쓰레기는 따로 모아 밀봉해 배출해야 합니다.
세탁 방법
① 빨래는 확진자 것만 따로 70도에서 25분 이상 온수 세탁합니다. 사용한 수건, 옷, 이불 등은 자주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세탁기에 확진자 세탁물을 넣을 땐 마스크·장갑을 착용합니다. 빨래는 일광 건조하고 세탁조도 소독을 위해 베이킹소다와 식초 한 컵씩 넣고 일반 빨래 코스로 세척합니다.
구삐서비스 국민비서 구삐서비스 5일부터 시행하는 구삐 서비스 이용
정부는 5일부터 ‘국민 비서 구삐’ 서비스를 도입해 재택 치료자의 생활 수칙을 체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① 현재 보건당국은 재택 치료자에게 휴대전화 메시지로 두 차례에 걸쳐 생활 수칙을 안내 중이나,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문자 메시지 누락 등의 문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② 5일부턴 확진 후 재택 치료자들이 역학조사서를 작성할 때 ‘‘국민 비서 서비스 수신’에 동의하고 핸드폰 번호 기재 시, 구삐가 이를 대신하면서 궁금했던 내용들을 상담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재택 치료자 건강관리
휴식을 취하면서 스스로 건강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말하자면 각자도생입니다.
① 증상이 심해져 병원 진료가 필요하면 동네 병ㆍ의원과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호흡기 전담 클리닉 등에 전화해 상담ㆍ약 처방이 가능합니다.
② 하루 1회에 한해 전화 상담이 가능하며 본인부담금이 없다고 합니다. 약은 가족이나 동거인이 대신 받아오고, 그게 어렵다면 약국이 배송할 수 있습니다.
③ 재택치료 도중 계속 가슴이 아프거나 답답한 경우, 깨워도 계속 자려고 하는 경우, 사람을 못 알아보고 헛소리를 하는 경우, 손톱이나 입술이 창백하거나 푸르게 변하는 경우는 응급상황일 수 있으니 이때는 119에 연락해 재택 치료자임을 밝히고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
대선 투표 참여
확진자는 오는 9일 치러질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① 사전투표일 이틀째인 5일과 본 투표일인 9일 오후 5시부터 투표 목적의 외출이 한시적으로 허용되며 오후 6시 전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해 접수해야 합니다.
② 본 투표일인 9일에는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종료된 이후인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할 수 있습니다.
재택치료 지원
만 60세 이상, 만 11세 이하에만 재택치료자 건강관리 키트가 제공됩니다.
키트엔 해열제와 종합감기약, 손소독제, 세척용 소독제, 체온계 등이 담겼으며 나머지 확진자에는 키트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격리 해제 이후 격리 해제일부터 3개월 이내 지자체에 신청하면 '코로나19 자가 격리자 생활지원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생활지원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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