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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택치료 궁금한 점 총 정리(최신)건강한 삶/코로나정보 2022. 3. 8. 16:48
코로나 확진자가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저의 집에도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아들이 확진된 지 이틀째인데요. 동거가족인 제가 소독을 깨끗이 하고 지내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불안하고 걱정됩니다. 내일은 저도 보건소에 가서 PCR 검사를 받아보려고 합니다. 몸상태가 안 좋기 전에 재택치료에 관한 최신 자료를 모아 포스팅합니다.
재택치료 재택 치료자의 건강관리 방법
- 확진 판정을 받더라도 보건소에서 연락 오기까지 2~3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구비해둔 상비약으로 스스로 건강 관리를 먼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해열제는 기본이고, 종합감기약, 인후통, 기침 가래약을 많이 구비하면 좋습니다. 저의 집의 경우 아들이 열이 잘 안 떨어져 해열제는 금방 동이 나니 참고하세요.
- 추후 필요할 경우에는 지정 병원이나 재택치료센터에 연락해 비대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확진자에 대한 비대면 진료비와 약제비는 무료입니다.
비대면 진료 방법
- 네이버 지도·카카오 맵 등 지도 앱에서는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을 입력하면 주변의 지정된 비대면 진료 병원들이 검색됩니다.
-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 전화 상담·처방 가능 동네 병·의원 안내' 파일을 통해 비대면 진료 병원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비대면 진료를 받은 뒤 처방받은 약은 지정 약국에 연락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인, 가족 등이 격리자 대신 찾아오거나 퀵서비스 등을 통해 수령할 수 있습니다. 퀵서비스 비용은 지자체에 따라 유료·무료 여부가 다릅니다.
재택치료자/질병관리청제공(펌) 재택치료자 처방약 전달 방법
- 동거인, 지인 등 대리인 수령을 원칙으로 합니다. 동거인은 외출시 KF94 이상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약국에서 환자의 대리인임을 확인하는 절차가 이뤄지니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 다만,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을 통한 배송 등 지자체의 결정에 따라 전달받을 수 있습니다.
재택 치료 기간 중 배달 음식 수령
① 비대면 수령일 경우 가능합니다. 배달음식·택배를 문 앞에 놓도록 해 접촉하지 않아야 합니다. 실제로 동거가족과 함께 지낼 때는 배달음식이 관리하기가 편합니다.
② 저의 경우 생강차를 타서 문 앞에 갖다 줬는데요. 아들이 다 마시고 난 컵에 소독제를 뿌려서 문 앞에 내놓습니다. 그럼 제가 뜨거운 물로 설거지하고 아들이 사용한 그릇은 아들만 사용하게 합니다.
폐기물 관리
① 일반쓰레기는 재택치료 종료 시 소독 후에 종량제 봉투에 다시 담아 이중 밀봉하고, 마지막으로 한번 더 외부를 소독한 뒤 배출해야 합니다. 저는 아들이 검사받고 나간 동안에 폐기물 담을 봉투와 입던 옷을 담을 봉투를 미리 방안에 갖다 놨습니다.
② 음식물쓰레기·재활용품(음식물쓰레기 봉투, 용기 내·외부 및 재활용품 표면 소독)은 소독 후 분리해 보관하고, 재택치료 종료 후 다시 한번 소독한 뒤에 배출해야 합니다.
세탁물 관리
확진자 세탁물을 다룰 땐 마스크·장갑을 착용하고 절대 세탁물을 흔들지 않아야 합니다. 환자 옷은 단독 세탁해야 하며, 온수 세탁이 가능하면 일반 세제를 넣고 70도에서 25분 이상 물로 세탁하고, 저온 세탁해야 할 경우 적합한 세제나 소독제를 넣어야 합니다.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
집중관리군 환자는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진료지원 앱 응급전화 또는 재택치료 추진단, 119에 연락하시면 됩니다.
일반관리군 환자는 응급상황으로 판단되는 경우는 재택치료 추진단 또는 119로 연락하면 됩니다.
자가격리 해제일
- 확진자 및 접촉자 관리 기준에 따르면 확진자의 격리기간은 접종 이력과 관계없이 '검사일로부터 7일간'입니다.
- 확진 판정 후 7일이 아닙니다. 격리해제 시점은 7일차 밤 12시입니다.
- 예를 들어 21일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22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면, 27일 밤 12시까지만 격리하면 됩니다.
- 격리 해제는 별도 절차 없이 자체적으로 하면 된다고 합니다.
자가 격리 해제 후
① 확진자는 별도 검사 없이 해제됩니다. 완치자는 진단일 기준 7일이 경과한 시점에 방역 패스용 '완치 확인서'를 질병관리청 쿠브(COOV)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네이버·카카오 등 전자출입 명부 플랫폼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② 재택치료자는 7일간의 격리가 끝난 후 3일간 주의가 필요합니다. 즉 출근과 등교 포함 외출이 가능하나 KF94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야 하며, 감염 위험도가 높은 시설 이용 제한 및 사적 모임을 자제해야 합니다.
③ 격리 해제가 되더라도 PCR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의료계에서는 이에 대해 전염성이 없는 '죽은 바이러스'가 몸 안에 남아 있어 양성이 나오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④ 별도의 추가 자가격리 기간은 규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다만 질병관리청은 격리·감시 해제· 후 3일간 KF94 마스크 상시 착용 다중이용시설, 감염취약시설 등의 이용 및 방문 제한, 사적 모임 자제 등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생활지원비 신청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입원, 또는 격리된 사람들은 정부로부터 생활지원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생활지원비 지급 대상은 '보건소의 통지를 받고 입원 또는 자가 격리해 치료를 진행한 뒤 격리 해제 통지를 받은 사람'입니다. 단 감염병예방법에 의해 회사에서 유급휴가비용을 지원받은 사람, 해외입국격리자, 격리조치 위반자, 국가·지자체에서 재정지원을 받는 공공기관 근로자는 지원금 산정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2일 기준 지원금액은 주민등록표상 가구원수를 기준]
▶ 48만 8800원(1인)
▶ 82만 6000원(2인)
▶ 106만 6000원(3인)
▶ 130만 4900원(4인)
▶ 154만 1600원(5인 이상)
▶ 177만 3700원(6인)
가구 구성원 이인, 1인이 늘어날 때마다 23만 2000원씩 추가됩니다.
생활지원비 신청은 자가격리 해제 후 관할 읍·면사무소 및 주민센터에서 하면 됩니다. 지참해야 할 서류는 생활지원비 신청서, 생활 신청인 명의 통장, 신청인 및 대리인의 신분증입니다.
확진자의 동거가족 검사
① 동거인은 확진자의 확진 전, 후, 전염력이 높은 시기 공동생활을 통해 바이러스에 노출된 감염 가능성이 높으므로 재택 치료자의 검사일로부터 3일 이내는 PCR 검사를 받고 음성으로 확인될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해야 합니다.
② 확진자의 양성 통보 문자를 전달받아 보건소를 방문할 때 확진자의 등본(증빙서류)과 함께 제시하면 바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권고 준수 기간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재택 치료자의 검사일(검체 채취일)로부터 10일입니다.
③ 7일 차에는 신속항원검사(RAT)를 한번 더 받아야 합니다. 만약 7일 차에 RAT에서 양성이 나왔다면 바로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다만 모든 검사는 권고사항입니다.
동거 가족 간 감염 방지
① 발코니 측 창문을 이용하고 주기적으로 개방해 자연 환기해야 합니다. 기계 환기 설비가 있는 경우 외기 도입 모드로 운전(내부순환 모드( 지양)하고, 화장실 문은 항상 닫아둬야 합니다.
② 또 화장실 등 공동이용시설이 아닌 이상 철저한 분리가 필요합니다. 확진자 전용 화장실과 방이 있어야 하는데요. 부득이하게 화장실이 1개인 경우에는 '매 사용 시 소독'이 필요합니다.
③ 저의 경우도 화장실 나올 때마다 수시로 소독제를 뿌립니다. 화장실 사용 시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린 후 소독해야 합니다.
자가격리/재택치료 확진자의 식기 관리
① 가급적 일회용품을 사용하고 식사 후엔 비닐백에 넣어 밀폐해야 합니다. 주방 세제를 사용하면 식기를 공용 사용해도 된다고 합니다.
② 다만 우려된다면 0.05%로 희석한 차아염소산나트륨에 10분간 소독하고 다시 주방세제로 세척하면 됩니다. 가능하면 뜨거운 물로 세척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동거인 재택 키트
① 60세 이상, 12세 미만(지자체에 요청 시)인) 분들에 대해 확진자용 키트만 제공됩니다.
② 동거가족을 위한 비 확진자용 키트는 별도 지급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확진자용 키트에 포함된 구성품 중 자가검사 키트는 필요시 동거인의 사용을 위한 물품이라고 합니다.
청소년 동거인 출석 여부
재택치료 공동 격리로 인해 등교하지 못할 경우 출석이 인정됩니다.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에서 원격으로 수업에 참여하거나, 교육 동영상 또는 온라인 과제물 제공 등 대체 학습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온 가족이 확진된 경우(생필품 구입)
재택 치료자는 본인의 진료 외 외출이 제한됩니다. 모든 가족이 확진돼 격리되는 경우 생필품 등은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도록 권고됩니다. 이것이 불가능할 경우 지자체에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 마무리
자료 모으며 포스팅하다 보니 제 몸상태가 수상합니다. 약간의 미열이 나고 목이 칼칼해집니다. 오한도 나네요. 오미크론 초기 증상이라고 하는데 집에 가서 자가 진단해봐야겠습니다. 아들이 걱정하네요. 제 건강상태는 다음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건강관리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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