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어깨 통증 일으키는 대표 질환 4가지와 자가 진단법
    건강한 삶 2022. 5. 21. 15:55

     

    요즘은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목을 구부리고 있거나 누워서 스마트폰을 보는 등 잘못된 자세로 스마트폰과 pc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목 질환과 어깨 통증이 젊은 사람들에게도 발생합니다. 어깨질환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대표적 어깨 질환 4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어깨통증-어깨질환-목통증-잘못된자세
    어깨통증

     

    1. 회전근개파열

    어깨와 팔을 연결하는 4개의 근육과 힘줄을 회전근개라 하며, 회전근개가 자극, 손상을 입어 파열되는 것을 회전근개파열이라고 합니다.

    주로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는 50~60대에 많이 발생하지만, 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스포츠를 즐기는 30~40대에서도 회전근개 파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

    회전근개파열의 증상은 어깨 통증 (특히 야간통)과 특정 각도에서 팔을 더 이상 들 수 없지만 반대편 팔로 올려주는 수동운동으로는 팔이 올라가는 증상을 보입니다. 또 어깨의 특정 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해지고 팔을 움직일 때 어깨 속에서 걸리는 듯한 소리가 납니다.

    ▶ 치료 

    • 회전근개파열의 경우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근막통증증후군이나 오십견 질환이 동반 발생하여 치료가 어렵고 회복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 부분파열이 있는 경우는 보존적 치료를 할 수 있는데요. 이 기간 동안 일상 활동은 해도 좋으나 회전근개에 무리가 가는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하며, 회복을 위한 운동 치료를 꾸준히 해야 합니다.
    • 만약 회전근개가 완전히 파열되어 기능에 장애가 생겼을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2. 어깨 석회성 건염

    30~50대 연령층에서 잘 생기는 석회성 건염은 어깨를 둘러싼 힘줄에 석회질이 쌓이는 것인데요. 통증의 정도는 석회 병변의 상태에 따라 다른데, 심하면 팔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기도 합니다. 목 주변이 아프기도 하여 오십견이나 목 질환이라고 착각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진단과 치료

    어깨 석회성 건염은 방사선 검사(X-ray)로 간단히 진단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치료가 없어도 시간이 지나면 석회가 조금씩 체내에 흡수되면서 통증이 사라지지만, 통증이 심한 경우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등을 시행해야 합니다. 만일 이 방법으로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체외 충격파나 관절 내시경을 통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어깨질환-목질환-허리통증-잘못된자세
    어깨질환과 목질환 허리질환

     

    3. 유착성 관절낭염(오십견)

    오십견이라 알려진 유착성 관절낭염은 동결견이라 불리기도 하며 어깨를 주머니처럼 감싸고 있는 관절 주머니에 염증이 발생하며 유착되어 관절 움직임이 제한되는 질환입니다.

    ▶ 증상

    유착성 관절낭염의 증상은 어깨가 점차 굳어져 움직임에 제한이 생겨 옷을 갈아입거나 머리를 감는 등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을 수 있습니다. 또 밤에 통증이 심해져 수면장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 치료

    어깨질환은 발생 초기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합니다.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수술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근막동통 증후군

    하루 종일 같은 자세로 앉아 일하는 직장인들은 목과 어깨 통증을 달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히 오래 앉아 있어 어깨나 목이 약간 뭉쳤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담이 걸린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근막동통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근막동통 증후군은 흔히 '신경성 동통'이라고도 불립니다.

    ▶ 증상

    근막동통 증후군은 주로 어깨에서 나타나며 움직임이 정지될 때 통증이 심하게 느껴집니다두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뒤통수가 뻐근하면서 지속적으로 당기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원인

    일반적인 근막동통 증후군의 원인은 갑작스럽게 근육에 스트레스가 가해 지거나 과도하게 긴장해 조직이 손상되고, 근육세포 내 칼슘 농도 조절에 이상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초기에는 경미한 목 어깨 통증을 유발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근육이 수축해 운동 범위가 감소하고 자율 신경계 증상까지 유발해 만성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어깨질환-어깨통증-목통증-스트레칭-운동
    스트레칭과 운동하기

     

    ▶치료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휴식, 마사지, 진통제 등으로 증상이 나아지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물리치료와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이 필요합니다.

     

    근막동통 증후군을 예방하려면 평소 스트레칭을 자주 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해 근력을 충분히 키우는 것이 중요하며 준비 운동은 필수입니다.

    ▷ 필자의 경험

    제가 현재 이 증상을 겪고 있습니다. 며칠 전 잠을 자고 난 후에 어깻죽지가 담이 걸린 듯 아팠는데요. 잠을 잘못 잔 걸로 생각해 그냥 놔뒀더니 다음날에도 뻐근하면서도 무언가 당기는 듯 한 통증이 계속됐습니다. 결국 근육이완제를 복용하고 스트레칭을 열심히 했더니 오늘은 조금 괜찮아졌습니다. 알고 보니 스트레스를 심하게 겪은 후 잠을 자는 바람에 긴장성 동통이 발생했나 봅니다. 나이가 들면 여기저기 빨간 신호등이 자주 켜집니다. 

     

    어깨 통증 신호등 자가진단법

     

    이 진단법은 어깨 통증 증상에 따라 빨간색, 노란색, 녹색으로 구분합니다.

     

    녹색 : 어깨나 팔을 쓸 때만 아프고, 통증이 있지만 귀에 닿을 만큼 팔을 들 수 있다.

    노란색 : 아프지만 팔을 90도 이상으로 들 수 있고 주사를 맞으면 2~3개월 동안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빨간색 : 팔을 90도 이상 들 수 없을 때, 주사치료를 받아도 효과가 없을 경우

     

    녹색이라면 정기적으로 검진만 받으면 됩니다. 노란색이라면 정밀 검사가 필요하며, 빨간색일 경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728x90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