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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복용 시 주의해야 할 식품 정리건강한 삶 2022. 5. 23. 16:42
의약품을 복용할 때 무심코 함께 먹는 식품이 있을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식품이 의약품과 상호작용을 일으켜 부작용을 일으킬 수 도 있기에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의약품 복용 시 주의해야 할 식품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약복용 1. 알레르기 약 복용 시(항히스타민제
항히스타민제는 재채기, 콧물, 코막힘, 눈 가려움증 등 상부기도의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인한 증상 완화 및 감기 치료에 사용됩니다.
▶피해야 할 식품
과일주스(자몽·오렌지·사과주스 등)는 위산도에 영향을 주어 약 흡수를 방해하고 약효를 저하시키므로 물과 함께 복용한다. 또한 술은 중추신경을 억제하고, 졸음을 배가시킬 수 있으므로 약 복용 시 음주는 피한다.
2. 종합감기약 복용 시
▶피해야 할 식품
종합감기약과 커피 등 카페인이 든 음료를 함께 먹으면 카페인 과잉 상태가 되어 가슴이 두근거리고, 다리에 힘이 없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고 카페인 음료의 대표 격인 에너지 음료와 함께 마시면 더욱 위험하다.
약들 3. 위 식도 역류질환, 위궤양 약 복용 시
커피 등 카페인이 든 음료를 함께 먹으면 카페인 과잉 상태가 되어 가슴이 두근거리고, 다리에 힘이 없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고 카페인 음료의 대표격인 에너지 음료와 함께 마시면 더욱 위험하다.
▶피해야 할 식품
커피·콜라·차·초콜릿 등에 함유된 카페인은 위산분비를 자극해 위의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함께 섭취하지 않는다. 술은 위의 염증을 악화시켜 치료를 어렵게 만들고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치료 중에는 음주를 피한다.
오렌지 주스를 알루미늄이 들어 있는 제산제와 함께 마실 경우, 알루미늄 성분이 체내로 흡수될 수 있으므로 함께 복용하지 않는다.
4. 해열 진통제 복용 시
▶피해야 할 식품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와 술을 함께 먹으면 간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음주는 피해야 한다. 매일 세잔 이상 정기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은 위장 출혈, 궤양 등이 생길 수 있어 의사와 상의해 다른 대체 치료제를 찾아야 한다.
5. 갑상선 기능 저하증 약 복용 시
갑상선 치료제는 갑상선이 갑상호르몬을 필요한 양만큼 충분히 만들어내지 못하는 갑상선 기능 저하 증상을 조절하는 데 사용된다.
음식물이 약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아침 공복 또는 적어도 식사하기 한 시간 이전에 복용하고, 칼슘이나 철 보충제, 콩 식품은 약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약 복용 후, 4시간 후에 섭취한다.
▶ 피해야 할 식품
콩가루, 목화씨 가루, 호두 및 식이섬유 등을 섭취할 경우 복용 양을 조절해야 하므로 의사에게 알린다. 또한 자몽주스, 커피도 약 흡수를 지연시켜 약효를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함께 섭취하지 않는다.
약과함께 먹으면 안되는 식품 6. 변비약 복용 시(완하제)
변비 치료제는 대장에서 약효를 나타내야 하므로 위장에서는 녹지 않도록 코팅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약은 제형 그대로 취침 시에 복용한다.
▶피해야 할 식품
약알칼리성인 우유는 위상은 중화시켜 약의 보호막을 손상시킴으로써 약물이 대장으로 가기 전 위장에서 녹아버리게 만든다. 이 경우, 약효가 떨어지거나 위를 자극해 복통, 위경련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변비약 복용 시 우유 및 유제품을 함께 섭취하지 않는다.
■ 마무리
의약품을 복용할 때는 포장이나 설명서의 복용방법과 주의사항을 잘 읽고 숙지해야 합니다. 사용 중 언제라도 확인할 수 있도록 약과 함께 설명서를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의약품의 흡수ㆍ대사에 영향을 미치는 음식은 약물 복용 후 2시간 이상 지난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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