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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미리, 이승기·이다인 결혼 소식에 전격 인터뷰 발표한 이유다양한인물/다양한소식 2023. 2. 17. 21:34
배우 견미리 씨가 이승기·이다인 결혼 소식과 관련 각종 루머와 비판이 재생산되자 작심하고 인터뷰를 했다는 소식인데요. 견미리가 언론에 직접 나선건 13년 만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견미리 씨가 13년 만에 언론에 나타나 작심한 인터뷰 내용이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견미리 프로필
출생 : 1965년 1월 27일
데뷔 : 서울국악예술고를 졸업하고 세종대학교 예체능대학 무용학과 4학년 때인 84년 MBC 17기 공채 탤런트로 연기에 입문, MBC 조선왕조 오백년 '풍란'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함
배우자 : 이홍헌(1998년 재혼)
자녀 : 장녀 이유비, 차녀 이다인, 장남 이기백(재혼한 남편 사이에 태어난 막내아들)
견미리씨가 인터뷰 결심한 이유
견미리 씨는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건 인정하지만, 사실이 왜곡돼 있는 부분이 많다면서 "터무니 없는 얘기들까지 뒤섞여 갈수록 확대 재생산되는 걸 보며 모든 분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용기를 냈다"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승기 결혼 소식으로 인해 견미리 씨와 가족들을 둘러싼 회복할 수 없을 만큼 확대 재생산되는 뉴스들이 더는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이를 올바르게 바로잡기 위해 입장을 전달하여 드린다며 남편 관련 루머를 해명했습니다.
예비 사위 이승기에 대한 고마움
예비 사위 이승기에 대해선 "반듯하고 건실한 남성을 사윗감으로 맞는다는 것만으로 너무나 고마운 일" 이라며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그대로 매우 용기 있고, 배려와 아량, 희망 에너지가 넘친다. 이승기가 식구로 합류하면서 집안 분위기도 많이 밝아졌다"라고 했습니다.
견미리씨의 공식 입장 정리
배우 견미리씨는 남편을 둘러싼 각종 논란 등에 대해 해명과 함께 용서를 구했는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1. 견미리 가족의 부당이득 취득 문제
개인 명의로는 1원도 쓸 수 없는 회사 돈이고, 실제로도 개인이나 가족에게 쓴 일이 없습니다. 당시 코어비트 소액주주들이 분식회계에 의한 손실을 이유로 실경영자였던 남편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며 그 부분에 대해선 이후 어떤 소송에도 휘말린 적이 없습니다.
2. 유상증자로 차익을 남긴 문제
유상증자로 주식을 매각해 차익을 냈다는 부분은 실제와 다릅니다. 다만 재판부의 최종 판단이 이를 입증해 줄 것이란 확신은 갖고 있습니다.
3. 분식회계와 관련된 민사소송
코어비트 분식회계와 관련해 제기된 민사소송에서 재혼한 남편 이 씨는 관련이 없다는 이유로 승소를 했습니다. 이 소송 외에 이씨가 유죄를 인정받은 부분에 관해 손해를 입었다며 제기한 민사소송은 없었습니다.
피해자만 30만 명 이상으로 자살한 피해자도 발생하였다는 루보의 주가조작 사건은 견미리 씨와 남편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4. 재산 형성 과정 문제
현재 살고 있는 한남동 주택은 제가 번 돈으로 마련한 것입니다. 전 남편과 이혼 후 아이들과 전셋집에 살면서 층간 소음에 시달렸고, 내집 마련을 위해 악착같이 모은 돈과 대출을 끼고 집 한 채를 샀습니다. 그때 진 빚은 지금도 원금과 이자를 꼬박꼬박 갚고 있습니다.
5. 다단계 사기 '제이유' 사건 문제
견미리씨 부부는 다단계 사기 사건 제이유의 엄연한 피해자이며, 제이유 관계자가 벌인 루보 주가 조작 사건에는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어리석게도 저 역시 속아서 돈을 뜯기고 당했지만 저보다도 힘들었던 분들의 고통을 알기에 당시엔 해명할 수도 없었습니다.
6. 소통이 안되면 악순환의 반복
SNS가 가속화되면서 연예인들도 갈수록 사생활 입지가 좁아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그저 조용히 내 일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소통이 안되면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걸 알았습니다.
누구나 실수나 잘못은 할 수 있지만 잘못된 부분은 인정하고 감수해야 합니다. 다만 저희 가족을 둘러싼 논란에는 오해가 쌓이고 쌓여 미운털이 박힌 부분이 많습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풀어주셨으면 합니다.
견미리 남편 주가 조작 논란
이승기가 견미리 딸인 이다인과 결혼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견미리의 남편 이 모 씨가 과거 연루된 여러 범죄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정적 시선이 쏟아졌습니다.
견미리의 두 번째 남편인 이 모 씨는 2011년 한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업체를 인수한 뒤 바이오 사업 투자라는 허위 공시로 266억 원을 투자받은 혐의로 기소돼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이 모 씨는년 10월부터 2016년 4월까지 견미리가 대주주로 있는 한 코스닥 상장사 주가를 부풀려 유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매각해 40억 원 상당의 차익을 챙긴 혐의로 재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구속기소된 이 모 씨는 2019년 대법원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이승기에 대한 부정적 시선
견미리 씨 남편 이 모 씨를 둘러싼 각종 논란과 사건으로 인해 그의 딸 이유비, 이다인 자매도 연예 활동에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승기가 이다인과 결혼을 발표하자 부정적 시선이 이승기에게도 여파를 미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이승기는 후크엔터테인먼트 상대로 소송에 나서는 것은 '밀린 돈 때문이 아닌 누군가 흘린 땀의 가치가 누군가의 욕심에 부당하게 쓰여선 안 된다는 걸 보여주는 게 사명'이라고 언급했는데요. 일부는 이승기의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다며 동정론도 걷혀가는 모양새입니다.
2023.02.10 - [다양한인물] - 이승기·이다인 전격 결혼, 이승기 가족이 이다인 반대한 이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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