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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과당의 진실과 유해성 정리건강한 삶 2022. 9. 17. 16:18
액상과당이 설탕보다 안 좋을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액상과당의 유해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가공식품에는 액상과당과 설탕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지나친 당분 섭취는 건강에 해를 끼치는 만큼 적정량의 당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과연 액상과당이 설탕보다 얼마나 더 건강에 나쁜 식품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액상과당 액상과당의 정의
고과당 옥수수 시럽은 포도당과 과당의 혼합물로 식품에 단맛을 첨가하기 위해 사용되는 첨가물입니다. 옥수수(콘) 시럽'이라고 하면 대부분 이것을 의미하며, '결정과당(과당 100%)', '액상과당(과당 50% 내외)', '포도당 시럽(과당 일부 함유)' 등으로 표기되며 언젠가부터 기타과당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액상과당이 과당 55%, 포도당 40%, 맥아당 등 5%로 구성돼 있다면 설탕의 성분은 과당 50%, 포도당 50%입니다.
당분의 영양소
당은 우리 몸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삶에 활력을 주기 위해 꼭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지나치면 오히려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는데요. 옥수수 전분으로 만드는 액상과당(high-fructose corn syrup)은 오히려 몸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옥수수 과당 액상과당의 과다 섭취 시 질병의 원인
과당 자체는 당질의 한 종류로서 인체에 꼭 필요한 주 영양소이며, 독극물이 아니기 때문에 유해물질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액상과당 형태로 단시간에 많은 당분을 섭취하는 것은 고혈당증과 같은 질병의 원인이 되어 문제입니다. 비만과 당뇨병 등 인슐린 트리거 관련 질병에 있어서 액상과당을 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비만과 당뇨/비알콜성 지방간의 주요 원인
탄산음료나 사탕과 같이 단 맛이 나는 여러 식품에 첨가하는 액상과당은 비만, 당뇨 등 대사장애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비만과 당뇨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주요 원인입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만성질환입니다. 말 그대로 술을 마시지 않거나 적게 마시더라도 걸릴 수 있으며, 만성 간 손상으로 진행되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아직 치료약이 없기 때문에 식습관과 운동 등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설탕 대체식품의 유해성
빵과 케익 종류 설탕 대체식품들이 오히려 설탕보다 해롭다는 연구결과도 많습니다. 흔히 액상과당이라고 불리는 고과당콘시럽(HFCS)은 최근 식품 및 음료의 설탕 대체품으로 이용되면서 섭취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위험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 가공식품의 당류 위험
탄산음료, 과채음료, 과자, 아이스크림, 사탕 등에는 당류 또는 포화지방 함량 등이 높아 많이 먹으면 비만 등 영양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음식보다 음료 속 설탕이 더 위험
탄산음료 음식에 포함된 고체(solid food)의 설탕과 비교해 음료의 설탕은 비만, 당뇨 등 만성 질환을 야기하는 대사 변화의 위험성이 더 크다고 합니다. 이는 고체보다는 액체 형태로 섭취했을 때 설탕이 대사 되는 속도와 농도, 양 때문입니다.
당류에 대한 경고
당류에 대한 경고는 국제 암 예방 기구에서도 나오고 있는데요. 세계암연구기금(WCRF)과 미국암연구협회(AICR)는 암을 예방하기 위한 10가지 권고안에 “설탕이 포함된 음료의 섭취를 피한다”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 적정 섭취 기준 지키기
당류는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내는 주요 성분이기 때문에 아예 끊을 수는 없습니다. 적정 섭취 기준을 지키는 것이 핵심인데요. 음료나 식품에 표기된 첨가물에 당류가 있는지 잘 체크하고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무설탕 요구르트 등 무설탕 제품을 이용하되 단맛을 위해 유기농 꿀이나 메이플 시럽을 살짝 첨가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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