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통풍을 관리하는 5가지 방법

 

예전에 개그맨 박명수와 운동광인 김종국이 통풍으로 고생하는 것을 TV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통풍으로 인해 천하의 김종국도 매우 고통스러워했는데요. 통풍이란 무슨 병이며 원인과 치료 방법은 무엇인지 총정리해드리겠습니다.

 

통풍 총정리

 

 통풍 뜻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발생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등 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으로, 침착된 결정은 관절의 염증을 유발하고 극심한 통증을 동반합니다.

 

서구사회에서 약 1%의 유병율을 나타내는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고령화, 식이습관의 변화, 대사성 질환의 증가 등의 원인으로 그 유병률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통풍 증상

 

통풍증상

통풍 증상

 

통풍은 흔한 관절염으로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통풍은 대개 한 번에 하나의 관절에서 나타나는데, 흔히 엄지발가락 관절에서 나타납니다. 증상이 악화되는 발작이라 부르는 기간이 있고, 어떤 증상도 없는 간헐기라 부르는 기간도 있습니다. 또한, 통증이 반복되면 관절염이 악화된 형태인 통풍성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도 있으며 콩팥에 요산이 침착되면서 요로결석, 신병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통풍이 일어난 관절 징후

• 강한 통증
• 부종
• 홍반
• 열

 통풍 원인

통풍은 고요산 혈증으로 알려진 상태에서 일어나는데, 이것은 체내에 요산이 너무 많은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 몸은 퓨린을 분해할 때 요산을 만드는데, 퓨린은 우리 몸에도 있고 우리가 먹는 음식에도 있습니다.

 

체내에 퓨린이 너무 많으면 요산 결정(요산 나트륨)이(요산나트륨) 우리 몸의 관절, 체액 그리고 조직에 축적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요산 혈증이 항상 통풍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며, 따라서 통풍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고요산 혈증은 치료할 필요가 없습니다.

 

 

비만과 음주

 

▶ 남성 환자 90% 이상

체내에서 일정량을 초과한 요산이 관절 속과 같은 곳에 모여서 결정을 만들고, 거기에 염증이 생기면 통풍을 일으킵니다. 이 병은 여성에게는 아주 드물어 환자 전체의 1% 이하이므로 남성의 병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통풍 발병 고위험군

• 남성
• 비만
• 다음과 같은 특정 건강 상태 – 울혈성 심부전증, 고혈압, 인슐린 저항(인슐린 내성), 대사증후군, 당뇨병, 빈약한 신장 기능
• 이뇨제(물약) 같은 특정 약물 사용
• 음주. 음주가 과할수록 통풍 발병 위험 커짐
• 과당이 많이 든 음식과 음료 섭취
• 퓨린이 많이 든 음식 섭취. 우리 몸은 푸린을 분해해 요산으로 저장합니다. 퓨린 함량이 많은 음식에는 붉은 고기와 내장육 그리고 멸치, 정어리, 홍합, 가리비, 송어, 참치 같은 해산물이 있습니다.

 통풍 치료 방법

통풍이 발병했다면 통풍에 좋은 음식이 아닌, 통풍을 유발하는 퓨린이 많이 함유된 식품의 섭취부터 우선적으로 제한해야 합니다. 퓨린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우선 다음과 같습니다.

▶ 제한해야 할 식품 종류

어패류: 청어, 고등어, 정어리, 연어, 멸치, 가리비, 조개류 

육류: 고기국물,내장부위(간, 콩팥, 심장, 지라, 뇌, 혀 등)

▶ 섭취 가능한 식품 종류

섭취가 가능한 음식은 단백질 공급원은 계란, 치즈,치즈, 우유 및 유제품 등 지질은 요산의 정상적인 배설을 방해하므로 과량의 지질 섭취는 피하시기 바랍니다.

▶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습관 실천

퓨린 함유 식품은 제한하고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실천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가능하다면 운동을 병행하면 좋으나, 통풍으로 인해 신체활동이 어렵다면 우선적으로 식이조절을 통한 통풍 및 체중감량을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 통풍 환자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의료진에게 진단

통풍은 통증 환자를 전문으로 진료하는 의료진이 진단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이것은 통풍의 징후와 증상이 특징적이지 않고 다른 염증성 질병의 징후와 증상처럼 보이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 급성 통풍관절염 발생 시

급성 통풍관절염이 발생을 했을 때에는 바로 병원을 찾아 소염제, 콜히친, 스테로이드 등을 몸에 맞게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증상이 나은 후에는 재발을 막기 위해 주치의와 상의해 요산수치 저하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게 좋습니다.

통풍은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 관리 질환이기에 지속적인 약 복용이 필수입니다.

 

 통풍을 관리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5가지 방법

통풍은 일과 여가 활동을 포함해 일상생활의 많은 측면에 영향을 미칩니다. 다행스럽게도, 통풍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으로 입증된 저렴한 자기 관리 방법이 많이 있습니다.

 

통풍 관리 방법

 

1. 통풍 환자는 특히 건강에 좋은 식단을 선택해야 합니다.

퓨린 함량이 많은 음식 등 통풍 발작을 일으킬 수 있는 음식을 피하고, 음주량을 줄이세요. 붉은 고기, 내장육, 해산물에 퓨린이 많이 들어 있으며, 특히 맥주와 독주를 줄여야 합니다.

2. 운동이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성인은 적어도 일주일에 150분 정도의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1분이라도 좋으며, 어떤 활동이라도 전혀 활동하지 않는 것보다 좋습니다.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같은 크게 무리하지 않고, 강도가 낮은 운동이 좋습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은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같은 다른 만성적인 질병의 발병 위험도도 낮출 수 있습니다.

3. 체중관리가 중요합니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라면 체중 감량은 관절, 특히 골반과 무릎 같은 체중이 실리는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일 수 있습니다. 건강한 체중에 도달하거나 유지하는 것으로 통증을 완화하고 기능을 개선하며 관절염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4. 관절을 보호합니다.

관절 부상은 관절염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같은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을 선택하세요. 이런 강도가 낮은 운동은 부상 위험이 낮고 관절을 비틀지 않으며 너무 많은 스트레스도 주지 않습니다.

5. 의사와 상의하세요.

의료진과의 정기적인 상담과 의료진의 치료 계획에 따르는 것으로 관절염 관리에 적극적인 참여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이나 심장병 같은 다른 만성적인 질병도 있다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