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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발톱에 자주 생기는 내성 발톱 자가 치료 방법건강한 삶 2022. 5. 25. 20:18
내성 발톱은 흔히 보는 손발톱 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주로 엄지발톱에 많이 발생하는데요.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어 고통을 수반합니다. 내성 발톱이 심할 경우 걷는 것도 불편해져서 일상생활이 힘들 수 있는데요. 내성 발톱 증상이 가벼운 경우 자가 치료가 가능하다고 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발가락 내성 발톱 증상
엄지발가락에 주로 생기는 내성 발톱은 발톱이 살을 파고 들어 주변의 피부에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발병 초기에는 발톱 주변이 빨개지면서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하나, 발톱이 자라거나 마찰이 심해지면서 증상이 악화됩니다. 심한 경우 주위 살이 붓고 진물이 나 제대로 걸음을 걷기 어려운 상태에 이를 수 있습니다.
원인
내향성 발톱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발톱이 살을 지속적으로 누르게 되는 모든 상황들이 유발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유발 요인
- 여성의 경우에는 하이힐, 킬힐, 혹은 앞 코가 좁아 발가락이 꽉 조이는 신발을 착용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남성은 딱딱한 군화를 오랜 시간 착용하거나 좁은 구두를 신는 경우, 축구나 족구를 하다가 발가락에 충격을 받는 경우 발생합니다.
- 무좀으로 인해 발톱이 변형된 경우에도 내향성 발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비만이나 노화 등도 내성 발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유전적인 요인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내향성 발톱 증상 □ 발톱 깎는 습관이 잘못된 경우
- 꼭 신발에만 문제가 있어서 발생하는 것도 아닙니다. 평소 발톱 깎는 습관이 잘못된 경우에도 내향성 발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 양 끝쪽 발톱이 자꾸 통증을 유발한다고 생각해 발톱을 둥글게 자르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 발톱을 짧고 둥굴게 자르면 걸을 때 큰 압력을 받는 엄지발가락 발톱 주위 살들이 발톱을 파고들게 됩니다.
- 이런 압력이 계속되면 상처가 나고 곪으며 내향성 발톱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하이힐 신은 여인 내성 발톱 자가치료
내성발톱은 어느 누구도 걸릴 수 있는 질환이면서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자가치료도 가능합니다.
□ 증상이 가벼운 경우
내성발톱 자가치료로 발톱 측면에 솜을 끼워 넣는 방법이 있습니다. 파고 들어간 손발톱의 모서리와 그 아래의 살 사이에 솜 꾸러미나 치과용 치실을 끼워 넣어주면 내성발톱 수술을 하지 않아도 내성발톱 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 내성 발톱 관리 방법
- 손톱깎기를 이용해 둥글게 내성 발톱의 단면을 너무 짧게 자르거나 둥글게 자르지 않고 양쪽 측면을 일자로 잘라주면 도움이 됩니다.
- 또한 시중에는 내성 발톱 교정 테이프, 내성 발톱 교정기 등 간편하게 본인 스스로 할 수 있는 내성 발톱 자가 치료 물품들을 쉽게 구입할 수 있어 내성발톱에 대한 증상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발톱치료 □ 수술이 필요한 경우
- 내성 발톱 수술이 필요한 경우라면 우선 파고든 손발톱 판의 옆면을 제거하고 위를 덮고 있는 가장자리 손발톱 주름을 제거해야 합니다.
-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파고든 손발톱 판을 세로로 절제하며 이 경우 손발톱 바탕질을 같이 절제하거나 고주파를 이용한 전기 소작을 시행합니다.
예방법
□ 생활습관 개선방법
① 평소 꽉 끼는 신발도 큰 신발도 좋지 않습니다. 발톱이 압박을 받으면 살 안쪽으로 자라게 되며, 발이 신발 안에서 겉돌아도 한 면으로 부딪히게 되므로 사이즈에 맞게 신는 것이 중요합니다.
② 걸음걸이와 자세는 앞으로 힘을 실어서 걷게 되면 무게중심이 발가락으로 이동하여 부담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내성 발톱이 생길 수 있는데 의도적으로 발뒤꿈치부터 발이 닿게 자세를 교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③ 발톱을 둥글고 짧게 깎는 버릇을 고쳐야 합니다. 발톱이 짧고 둥글면 살이 발톱을 파고들 여지가 많기 때문에 둥글게 자르는 것보다 수평으로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발톱 끝부분을 짧게 자르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온수에 발담그기 □ 온수에 발 담그기
내성 발톱증상이 나타나면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는 게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발톱이 수분을 먹게 되면, 발톱이 유연하게 되어 살을 덜 파고들게 합니다.
일주일에 3번, 20분 정도 따뜻한 소금물로 소독을 하면 발톱이 살을 파고드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할 경우
통증이 계속되면 발톱 사이에 솜을 쿠션처럼 넣어 통증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킬 수 있으나 심해지면 발톱을 뽑아내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2차 감염을 막기 위해서라도 참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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