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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곤증 극복하는 방법과 만성 피로 이겨내는 방법
    건강한 삶 2022. 4. 26. 20:02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되면 병든 닭처럼 꾸벅꾸벅 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히 낮시간에 더욱 심해지는데요. 이를 춘곤증이라고 합니다. 춘곤증이 오래 지속되면 만성질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오늘은 춘곤증을 극복하는 방법과 만성 피로를 이겨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춘곤증-만성피로-피곤-무기력-집중력장애
    춘곤증

     

    ◆ 춘곤증이란

    춘곤증은 봄이 되어 온몸이 나른해지고 이유 없이 졸음이 쏟아지는 증상입니다. 이러한 춘곤증은 많은 사람이 겪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이는 의학적인 '질병'이 아니라 일종의 생리적 피로감입니다.

     

    춘곤증은 일반적으로 식곤증과 구분 없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춘곤증은 4~5월에 많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항상 피곤함을 느끼고, 시도 때도 없이 졸리고, 업무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며 크고 작은 사고가 자주 발생합니다.

     

    봄철에 유독 피로를 쉽게 느끼는 사람들은 '춘곤증'이라 말하고 사계절 피곤해하는 사람들은 '만성피로'라고 부릅니다.

     

     

    ◆ 원인

    춘곤증의 원인은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차갑고 건조하던 겨울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지면서 외부의 온도와 습도에 큰 변화가 생기고, 상대적으로 긴 겨울에 적응했던 신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피로감이 잘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 증상

    증상에는 피로, 졸음, 집중력 저하, 권태감, 나른함, 업무 능력 저하, 의욕 저하 등이 있습니다. 손발 저림, 두통, 불면증, 현기증, 식욕 부진, 소화 불량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봄철에 느끼는 피로를 단순하게 춘곤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신체적 질환이나, 정신 질환, 수면 장애 등이 봄철 피로의 이유가 될 수 있어 봄철 피로가 오랜 시간 지속된다면 주의를 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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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피로

     

    ◆ 춘곤증 증상과 유사한 질환

    춘곤증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하지만, 만성질환의 초기 신호일 가능성이 있어 이유가 불분명한 피로가 한 달 이상 계속되면 의사를 만나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춘곤증과 비슷하게 몸에 피로감이 나타나는 증상

    1. 신체적 질환으로는 갑상선 질환, 당뇨, 빈혈, 류머티즘과 각종 감염 질환 그리고 악성 종양등
    2. 오전과 비교해서 오후에 더 피로하고 사물이 두개로 보인다면 신경계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음

    □ 질병 여부 

    1. 중년의 성인이 충분한 휴식에도 불구하고 피로함이 전혀 사라지지 않고,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10% 이상 감소한다면 질병 여부를 강하게 의심해봐야 합니다. 간 질환이나 당뇨병, 암의 초기 증세가 특정적이지 않고 피로감만으로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피로감은 대장암 등 암의 주된 증상 중 하나로 50대 이상이라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등 조심해야 합니. 중년 여성의 경우 빈혈, 갑상선 질환으로 인한 피로감을 춘곤증으로 오해하기도 합니다.

     

    3. 다양한 수면 장애도 춘곤증으로 오인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시간 동안 수면을 취해도 계속 피곤하다면, 춘곤증 외에도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4. 비만인의 경우, 목 부위의 과도한 지방과 혀와 편도의 조직이 비대해져 역시 상기도를 좁게 만들어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 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만성피로증후군도 피로감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만성피로증후군의 원인과 치료

    만성피로증후군의 원인으로는 우울감, 극심한 스트레스, 각종 감염증, 신경호르몬계의 이상, 신경전달물질 분비의 이상, 미량 영양소 부족, 독성 물질 등이 꼽히며 항우울제나 미량 영양소 공급, 생활습관 교정 등을 통해 치료합니다.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은 만성피로증후군 극복에 효과적입니다. 5, 한 번에 5~15분간 최소 12주 지속해야 효과가 있으며 중간 강도 이상의 지나친 운동은 더 큰 피로를 부를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춘곤증-신선한과일-채소-비타민복용
    신선한과일

     

    ◆ 춘곤증에 좋은 식품과 치료 방법

    첫째, 영양 보충을 충분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편식을 피하고 봄나물을 포함한 음식을 골고루 먹습니다. 봄철에는 상대적으로 신진대사가 왕성해지면서 비타민의 요구량이 증가하므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여 피로 회복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비타민 B는 콩, 현미, 보리 등의 잡곡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비타민 C는 냉이, 달래, 미나리, 도라지 등의 봄나물과 조리하지 않은 야채, 과일 등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런 식품을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을 섭취하기 어려울 경우 액제 비타민C를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알약 형태의 비타민C를 복용했을 때보다 30% 가량 빠른 체내 흡수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춘곤증-만성피로-유산소운동-달리기
    달리기

     

    둘째, 만성피로증후군의 치료와 마찬가지로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이 필요합니다. 적어도 1주일에 3회 이상의 운동을 해야 합니다. 1회에 30분 이상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에어로빅 체조 등의 유산소 운동 중 즐겁게 할 수 있는 운동을 합니다.

    셋째, 규칙적인 일과를 따르는 충분한 수면이 필요합니다. 잠드는 시간이 다소 다르더라도 아침 기상 시간은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합니다

    낮에 많이 졸리면 잠깐 눈을 붙이는 것은 좋지만, 본격적으로 낮잠을 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낮잠을 20분 이상 자면 몸의 리듬이 다시 수면 리듬으로 가기 때문에 일어났을 때 몸이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원기 회복이 중요 

    • 춘곤증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리한 신체가 제발 좀 쉬면서 원기를 회복하라고 사인을 보내는 것입니다
    • 밤에 잘 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밤에 잘 자기 위해서는 ‘수면 환경’도 중요합니다. 자기 전에 온욕을 하고, 침실을 아늑하고 조용하게 해야 합니다.
    • 잠을 쫓으려고 카페인음료나 자양강장제, 초콜릿등 카페인등이 함유된 음식과 음료를 자꾸 마시면 오히려 밤에 숙면에 방해가 돼 더 피로해지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으니 커피 대신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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