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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잘 걸리기 쉬운 성격 유형건강한 삶 2022. 4. 18. 15:59
현대인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병 중의 하나는 암이 아닌 치매라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건망증이 심해지다 보니 혹시 치매 초기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 때가 있습니다. 치매는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에게까지 고통을 주기에 더욱 우려가 되는 병이기도 합니다. 치매에 잘 걸리기 쉬운 성격이 있다고 합니다.
노인부부 ◆ 성실성과 신경증 유형
꼼꼼하고 바지런한 성격일수록 치매에 걸릴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캐나다 빅토리아대 등 연구진은 노인 1954명의 성격과 인지 능력을 23년간 매년 추적 관찰했는데요.
성실성 점수가 높을수록 세심하고 면밀하며, 자기 절제에 능하고, 부지런한 성격입니다.
신경증 점수가 높으면 감정 및 충동 조절이 어려워 쉽게 불안이나 우울을 느끼고 스트레스에 취약합니다.
인지 장애와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 성실성 점수가 6점 오를 때마다 경도 인지장애가 발생할 위험이 22%씩 감소했다고 합니다. 반면, 신경증 점수가 7점 높아질 때마다 위험은 12%씩 증가했습니다.
성실성 점수가 높은 이들은 인지 능력이 좋은 상태로 더 오래 살았습니다. 80세의 경우, 성실성 점수가 높으면 인지 장애 없이 생존하는 기간이 2년 길었습니다.
컴퓨터 작업하는 노인 긍정적인 마음가짐
타고난 성격은 쉽게 바뀌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나이 들면 더욱 고집불통이 되고 독선적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습관적인 사고방식과 행동에 변화를 주면 성격은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합니다.
신경성 점수가 높을 경우
신경증 점수가 높다면 아침마다 ‘오늘 할 일’을 정리하는 것부터 시작해도 좋다고 합니다.
소심한 사람도 조금만 마음을 열어 사람들과 어울린다면 감정적 안정성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성격을 급격하게 바꾸려고 애쓸 필요는 없습니다.
우울한 노인 ■ 멀티태스킹이 치매에 안 좋은 이유
현대인들이 일상에서 자주하는 습관 중 뇌 건강을 해칠 수 있는 행동들이 있습니다. 2가지 이상의 일을 동시에 하는 건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어폰으로 음악을 크게 듣는 행동은 뇌의 인지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고, 걱정을 많이 하는 습관은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량을 증가시켜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치매 예방
인지 기능 및 기억력이 저하되는 '치매'는 더 이상 노인들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사오십대 젊은 치매 환자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입니다.
멀티태스킹을 하면 단기 기억과 주의력을 떨어뜨리고 자칫 지능 지수 저하나 뇌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벼운 퀴즈를 즐기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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