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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에 급증하는 3대 안질환 예방과 관리 방법건강한 삶 2022. 4. 5. 16:20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에는 안질환이 급증합니다. 코로나 시국엔 안질환이 감소 추세였는데요. 코로나 시국이 하강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4월 말 정도 되면 마스크를 실외에서는 벗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개인별 위생도 느슨해지면서 다양한 안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봄철 불청객인 3대 안질환의 원인과 예방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안과치료 ■ 알레르기성 결막염 원인
이 질환은 꽃가루, 화장품, 비누, 샴푸, 풀, 먼지, 곰팡이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집 먼지 진드기나 동물의 털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 증상
① 눈이 가렵고 따가움 ② 심한 눈곱
③ 충혈 ④ 과도한 눈물 ⑤ 결막부종
▷ 개선 방법
증상이 나타나면 안과 진료를 받고, 평소 집안 청소와 환기에 신경 써야 합니다. 또 외출 후 반드시 손을 씻고 눈을 비비지 않아야 합니다.
눈질환 ■ 유행성 각결막염 원인
'유행성 각결막염’은 눈의 표면인 각결막이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발생합니다. 한 번 걸리면 완치까지 2~3주 정도 걸리고, 심한 경우 시력 이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하니 주의가 요망됩니다.
▷ 증상
① 심한 눈꼽
② 충혈
③ 눈꺼풀 부종
④ 귀와 목 통증
④ 높은 전염력
▷ 주의 사항
증상이 심한 경우 눈뿐만 아니라 귀밑 임파선이 부어 귀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니 각별히 유념해야 합니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무엇보다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 관리 방법
유행성 각결막염에 걸렸다면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주변인들의 2차 전파를 막기 위해 세면도구나 수건 등을 따로 써야 합니다.
■ 안구 건조증 원인
건조한 날씨 탓에 눈이 건조하고 뻑뻑하며 시리고 쓰라린 느낌, 눈 피로감, 침침한 증상 등이 나타납니다. 특히 소프트렌즈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건조함을 더 심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나 재택근무로 인해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이 폭증한 만큼 안구건조증은 더욱 심해진 상태입니다.
▷ 증상
①눈이 건조함 ② 시리며 쓰라림
③ 피로감 ④ 침침함
▷ 개선 방법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사용하고 온열 눈 찜질팩을 하면서 안구건조증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레이저 치료를 시행합니다.
▷ 주의 사항
건조해진 눈은 깜박일 때 안구 표면에 상처가 생기기 쉽습니다. 상처에 세균이 침투하면 각막염이나 각막 궤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인공눈물 주입 ■ 안질환 예방 방법
- 평소 인공눈물을 자주 점안하고 주변 환경의 습도를 적절히 조절·관리해야 합니다.
- 스마트기기 사용 시에는 블루라이트 차단 보호안경을 착용합니다.
- 사무 작업 시 컴퓨터 모니터를 눈높이보다 낮춰서 보면 눈 피로는 물론 안구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스마트폰을 보지 않습니다. 이는 밤새 자는 동안 건조해진 눈을 더욱 건조하게 만드는 나쁜 습관입니다.
- 대신 일어난 직 후 물 한 잔을 섭취해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눈꺼풀 청소 ▷ 온찜질과 눈꺼풀 청소
- 온찜질과 눈꺼풀 청소를 주기적으로 하면 눈꺼풀 노폐물을 제거하고 지방층을 회복시켜 안구건조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눈 위에 따뜻한 물수건을 10분가량 올려 눈꺼풀의 기름진 분비물을 녹여준 후 전용 청결제를 면봉에 묻혀 속눈썹 부위의 기름샘 입구를 닦아내는 것도 좋습니다.
- 약간의 압박을 가하며 속눈썹 방향으로 밀듯이 마사지를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 안과 방문해 적절한 치료받기
일상생활 속 노력으로 증상이 완화되는 수준이 아니라면, 안과를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결막염과 당뇨망막병증‧갑상선 안병증‧ 등 다른 안질환이 있으면서 안구건조증을 방치하면 더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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