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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마려운 과민성 방광염 예방과 치료
    건강한 삶 2022. 4. 13. 16:02

     

    일반적으로 사람이 하루에 소변을 보는 횟수는 3 ~ 5회라고 합니다. 그러나 하루에 10여 차례 이상 소변을 자주 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심할 경우 화장실을 가는 도중에 소변을 찔끔 보는 경우도 있으며 밤에 자다가 소변이 마려워 깨는 바람에 잠을 설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비뇨기과에 가야 할 정도로 심각한 증상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빈뇨-야뇨-요실금-방광염
    방광염 증상

     

    원인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으며 노화와 관련된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병률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고 여성에게서 더 많이 관찰됩니다.

    치매와 파킨슨척수손상 등 신경학적 원인도 과민성방광을 일으킵니다. 남성은 전립선 비대증과 동반돼 나타나는 경우도 흔하다고 합니다.

     

     소변이 나오는 요로

    소변이 만들어져 체내 밖으로 나오는 우리 몸속의 길을 요로라고 부릅니다. 요로는 크게 상부요로와 하부요로로 나눌 수 있는데, 소변을 보는데 불편한 증상은 대부분 하부요로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방광 이하의 요로를 가리키는 하부요로는 소변의 완전한 저장 및 배출을 용이하게 합니다.

     

    동반 합병증이나 복용 중인 약물 해부학적 이상도 없을 때

    만약 신경학적 이상도 없고, 하부요로 증상과 연관된 합병증도 동반되지 않았고 현재 특별히 복용하는 약물도 없으며, 요로감염도 없고 방관요관역류와 같은 해부학적 이상도 없고 결석, 비뇨기계의 수술력도 없다면 가장 먼저 생각해 볼 수 있는 질환은 과민성 방광입니다.

     

    ■ 자가진단 체크 리스트

    최근 1주일간 자신의 상태에 가까운 것을 하나 골라 점수의 숫자에 표시합니다. 총점이 3점 이상이면서 질문 3의 경우 참기 힘든 경우가 1주에 1회 이상 된다면 과민성 방광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총점 12점이 넘어가면 심한 경우입니다. 비뇨기 의학과를 방문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1.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자기 전까지 몇 회 정도 소변을 보셨습니까?

    ① 7회 이상(0점)

    ② 8 ~14(1점)

    ③ 15회 이상(2점)

     

    2. 밤에 잠든 후부터 아침에 일어날 때까지 소변을 보기 위해 몇 번이나 일어나셨습니까?

    ① 0회(0점)

    ② 1회(1점)

    ③ 2회(2점)

    ③ 3회 이상(3점)

     

    3.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서 참지 못하고 지린 적이 있습니까?

    ① 없음(0점)

    ② 일주일에 1회보다 적음(1점)

    ③ 일주일에 1회 또는 그 이상(2점)

    ④ 일 1회 정도(3점)

    ⑤ 1일 2 ~4회(4점)

    ⑥ 1일 5회 또는 그 이상(5점)

     

    화장실-빈뇨-소변-방광염-과민성방광
    화장실

     

    과민성 방광의 치료법

    과민성 방광의 치료법은 보존치료, 약물치료, 수술치료로 구분하고 가급적 요 저장 기능을 향상시키는 치료와 요 배출 기능을 향상하는 치료로 구분하여 치료합니다.

     

    ■ 대표적 보존 치료

    •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흡연, 비만, 변비, 카페인, 산성음료, 술, 탄산음료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과도하게 수분섭취를 제한하는 경우에도 소변이 농축되어 방광이 자극됩니다.
    • 반대로 과도한 수분섭취는 소변의 양을 증가시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수분섭취가 바람직하며 하루 1.5 L 정도의 소변량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방광훈련과 시간제 배뇨

    방광훈련은 환자가 요절박 또는 절박요실금이 발생하기 전에 배뇨를 하도록 의도적으로 일정한 시간 간격을 유지하며 배뇨하는 것을 말하며, 환자의 증상이 호전되면 점차 배뇨 간격을 넓혀나갑니다.

     

    보통 골반저근 운동, 약물치료와 함께 병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간제 배뇨는 당뇨병에 의한 신경인성 방광 환자와 같이 방광의 감각이 저하되어 배뇨 간격이 넓은 환자에서 적절한 배뇨 간격을 유지하여 배뇨가 부적절하게 연기되는 것을 막는 방법입니다.

    ■ 골반저근 운동법

    항문의 괄약근을 5-10초간 천천히 힘을 주어 수축시켰다가 다시 이완하는 방법을 하루에 짬날 때마다 시행하는 방법입니다. 이는 골반저근을 강화하고 요절박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요절박 억제법

    요절박 억제법으로 요절박이 있을 때 바로 화장실로 뛰어가지 말고 앉아서 다리를 모으고 골반저근을 수축하여 요절박을 억제한 후 화장실로 가는 것으로 절박요실금의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약물 치료법

    약물 치료는 수개월 이상 지속합니다. 경과에 따라 증량하기도 하고 부작용 유무에 따라 변경하기도 합니다. 약물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심하면 방광 내 보톡스 주입술을 하기도 합니다.

     

     

    골반저근운동-케겔운동-요절박-방광운동
    케겔 운동

     

    케겔운동으로 골반저 근육 단련

    과민성 방광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조금씩 소변을 참는 훈련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케겔운동으로 골반저 근육을 단련하면 방광도 건강해집니다. 여기에 배뇨일지를 적으면서 자신의 배뇨 패턴을 확인하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잦은 소변, 절박뇨, 야간뇨는 삶의 질을 크게 떨어트릴 뿐 아니라 사회생활에도 영향을 미쳐 과도한 불안감, 자신감 저하로 이어져 우울증 등 심리적 문제로 연결될 수 있으므로 치료가 필요합니다.

    ■ 케겔 운동 방법 

    케겔운동의 핵심은 골반저근을 정확하게 찾는 것입니다. 이 근육은 소변줄기를 끊을 때 사용하는 근육으로 소변이나 방귀를 중간에 끊어보고 이때 힘이 들어가는 근육을 찾으시면 됩니다.

    누워서 무릎을 세우고 어깨 넓이만큼 벌린 후 허리와 골반을 천천히 들어 올리면서 항문을 조이고 당겨주면 됩니다.

    ※ 케겔 운동 주의 사항

    ① 무리하게 진행할 경우 회음부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어 하루 3~5분 이내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골반저근을 찾기 위해 소변을 중간에 끊는 행동은 요도에 잔뇨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어 요로감염 위험성을 높여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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