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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새 변이 재유행 예고와 빌 게이츠의 경고건강한 삶/코로나정보 2022. 5. 3. 15:19
4월 말 사회적 거리두기도 완화되고 5월 2일 자로 실외 마스크도 해제되고 있는 와중에 오미크론 새 변이 소식이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지난달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오미크론 새 변이가 발견되어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2년 만에 일상 회복으로 돌아가고 있는 상황인지라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오미크론 코로나 확진자 현황
매일 발송되는 안전문자를 살펴봐도 신규 확진자가 많이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치명률은 0.13%로 독감 치명률(0.05~0.1%)보단 약간 높지만 환자가 많이 줄어든 만큼 정부는 방역조치의 상당 부분을 해제한 상황입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종인 BA.4와 BA.5
최근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예사롭지 않다고 합니다.
인도 IANS통신 등 외신들은 남아공 보건연구소의 새 연구를 인용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종인BA.4와 BA.5가 새롭게 퍼질 수 있다고 합니다.
남아공 전염병 대응 및 혁신센터(CERI)는 지난달 BA.4와 BA.5를 발견했으며 각각 지난해 12월 중순과 올해 1월 초에 출현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오미크론 하위종 확산세 코로나 재유행 조짐
전문가들은 새 변이가 새로운 세계적 대유행을 유발할 수 있다며 팬데믹이 끝나지 않았다고 경고했습니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4와 BA.5가 우세종이 됐는데 해당 변이들은 감염 이력과 예방 접종 효과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BA.4와 BA.5" 는 다른 오미크론 계통과 구별된다고 합니다. 이어 남아공 7개 주 외에도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중국, 이스라엘, 덴마크, 프랑스, 독일, 파키스탄, 영국, 미국, 스위스 등 20여 개 국가에서도 변종이 검출됐다고 합니다.
작년에도 알파 변이가 급증했었고 5월에 소강상태에 들어갔으며 모두가 끝났다고 생각했던 순간, 6월 중순부터 다시 급증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빌 게이츠의 경고
팬데믹 이후 지속적으로 전염병 관련 경고 메시지를 냈던 빌 게이츠도 코로나19를 여전히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새로운 변이 가능성을 지적하며 최악의 상황이 올 수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다른 변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아직 코로나는 끝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가 훨씬 더 전염성이 강하고 훨씬 더 치명적인 변이를 생성할 위험이 있다며 비관론자가 되고 싶지는 않지만 이 같은 가능성은 5%가 넘는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 백신 코로나 재유행에 대비
전문가들은 ‘조기 경보’가 감지될 땐 이를 무시해선 안 된다고 조언합니다. 어렵게 되찾은 일상 회복이라고 해서 현재 남아공 등에서 발생하는 재유행 상황에 눈과 귀를 닫으면 안 된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하고 좀 더 장기적으로는 향후 몇 년 안에 찾아올 수도 있는 보다 심각한 감염병에도 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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