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후유증인 롱 코비드 현상과 관리 방법건강한 삶/코로나정보 2022. 3. 19. 17:05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900만 명을 넘어서고 전 세계 확진자는 4억 600만 명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확진 후 장기간 후유증을 앓는 롱 코비드 현상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저의 아들도 코로나 확진 후 열흘을 쉬고 났는데도 기침은 여전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경증으로 끝난 경우도 있겠지만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오늘은 롱 코비드란 무슨 뜻이며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롱 코비드란(long Covid)
'롱 코비드'란 코로나19 감염 후 설명할 수 없는 적어도 하나의 증상의 후유증이 3개월 이내 발생해 최소 2개월간 지속되는 상태라고 합니다.
진단 기준은 없지만 ‘포스트 코비드 컨디션(post Covid condition)’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롱 코비드 증상
롱 코비드 증상은 코로나19 감염 중에 시작되거나 환자가 급성기에서 회복된 후 처음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지속되는 가장 흔한 증상
①피로
②호흡곤란
③인지장애
④가슴 통증, 후각 또는 미각의 이상
⑤근육 약화, 심장 두근거림이 있어 일상적인 생활에 영향을 미칩니다.
▶ 대표적인 후유증
①호흡곤란, 기침
②통증, 피로감, 우울, 관절통, 수면장애 등
③신체 전반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원인
바이러스가 신체 면역체계에 영향을 끼치고, 신경으로 침범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기침 후유증 지속기간
아직까지 1년 이상의 연구 데이터가 많지 않기 때문에 예측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3개월 정도 지속되는 경우가 많고, 6개월 정도 경과하면 많이 호전되지만 여전히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후유증의 정도는 개인마다 느끼는 차이가 크기 때문에 정확한 분석과 예측이 힘들다는 것이 전문가들 의견입니다.
65세 이상 후유증
하버드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의 당뇨병과 신경 질환 발병률이 일반인보다 높다고 합니다. 또한 롱 코비드는 일반인보다 65세 이상에서 많이 보고된다고 합니다.
영국 의학전문지 '란셋'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생존자 가운데 중증을 겪은 20~30% 환자와 치명 단계에 이른 54%의 환자는 1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도 여전히 폐에 문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코로나치료 후유증에 대한 치료 방법
코로나19 치료 후 1년이 경과한 환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했을 때 폐기능 등 모두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환자는 여전히 불편감을 호소한다고 합니다.
후유증에 대한 치료는 각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가 이뤄집니다. 증상이 남아 있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해당 진료과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재택치료를 마친 후에도 불편감이 느껴질 때
해당 증상에 대한 진료를 받고, 추가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최근 재택치료 후에도 증상이 악화돼 다시 격리에 들어가는 중증환자의 사례도 많은 만큼 증상이 지속된다면 추가적인 검사와 적극적인 치료를 받길 바랍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