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실가스 감소 위해 도시가스에 수소 섞어 공급 추진생활정보 2022. 2. 11. 21:22
도시가스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고 수소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가 2026년까지 도시가스에 수소를 20% 섞어 공급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민관 합동으로 ‘도시가스 수소혼입 실증 추진단’을 구성해 올해부터 본격 실증에 들어갑니다. 도시가스에 수소를 혼합한다는 말은 처음 들어봤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도시가스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고 수소 공급 확대
■ 도시가스 수소 혼입이란
- 도시가스에 수소를 혼합, 도시가스 공급배관을 통해 공급하는 것을 말합니다.
- 정부는 2026년까지 도시가스에 수소 20% 혼입을 목표로 올해부터 실증 추진한다고 합니다.
■ 기대 효과
▶온실가스 발생량 감축
- 우리나라 연간 천연가스 사용량은 4000만 톤
- 여기에 수소를 10vol%(부피백분율) 혼입하면
- 연간 129만톤의 천연가스 사용이 줄어 연 355만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기대
도시가스 ▶ 전국적‧효율적 수소 공급
- 전국 곳곳에 연결돼 있는 도시가스 배관망(5만km)을 통해 수소 공급
- 수소 전용 배관망이 갖춰지기 전 효율적으로 수소를 전국에 확산
- 수소혼입이 상용화되면 가정용 보일러‧가스레인지, 산업용 보일러, 압축천연가스(CNG)버스 등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모든 기기에 수소 함께 사용 가능
■ 실증이 필요한 이유
- 수소는 크기가 작고 가벼워 수소취성, 수소 누출, 도시가스와 수소의 분리 현상 등이 발생할 수 있음
- 수소가 금속 내부로 확산돼 금속을 파괴하는 현상이 발생함
- 이에 따라 도시가스 배관망과 사용기기에 대해 수소 호환성과 안전성 검증이 반드시 필요함
- 미국, 영국, 독일 등 해외에서도 수소혼입 실증 활발함
가스렌지 ■ 실증 계획
▶1단계
- 2023년부터 정부 연구개발(R&D) 과제를 통해 도시가스 배관에 대한 수소 호환성과 안전성 검증
- R&D 과제 추진에 필요한 시험설비는 올 2분기부터 가스공사 평택인수기지에 구축함
▶ 2단계
- 2024년부터 R&D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배관재질, 배관망 형태, 주민수용성 등을 고려해 제한된 구역에서 실제 도시가스 배관망에 수소혼입 실증
- 2026년 ‘도시가스 사업법’을 개정해 수소혼입 제도화
■마무리
포스팅하고 보니 도시가스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환경보호정책이었네요. 가스렌지는 사용하지 않아도 메탄가스가 나온다는 기사를 보고 내심 걱정하고 있었는데요. 그래서 집에 있을 때는 환기를 자주 해줘야 합니다. 여유자금이 생기면 전기렌지로 바꾸는 걸 고민해봐야겠습니다.
728x90 - 도시가스에 수소를 혼합, 도시가스 공급배관을 통해 공급하는 것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