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6가지 증상

간은 우리 몸에서 해독 작용, 대사 작용, 호르몬 생성 등 매우 중요하고 다양한 작용을 하는 기관입니다. 하는 일이 많으니 간을 ‘부지런한 장기’라 부르기도 하지만, 침묵의 장기라고도 불리는데요. 간을 ‘침묵의 장기’라 부르는 것은 웬만큼 아파서는 자신의 상태를 드러내지 않기 때문입니다. 증상을 모르니 평상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간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6가지 증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간

 

 1. 우측 배 통증

 

우측 배 통증

 

간에는 신경이 없어 아파도 직접 소리를 내지 못하는데요. 간의 위치는 오른쪽 배 약간 위쪽에 있습니다. 간이 건강한 사람은 만져지지 않지만 간이 손상되면 이곳이 부으면서 만져진다고 합니다. 욱신욱신 통증이 느껴지는데 간이 안 좋을 때 증상 중 하나라고 합니다.

 

 

2. 술이 잘 안 깨고 숙취가 오래감

 

숙취

 

 

술 좋아하는 분은 늘 간 건강이 걱정입니다. 이런 분들 예전에는 술을 먹어도 다음날 멀쩡했지만 숙취가 오래가면 간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간이 안좋을때 알코올 분해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3. 쉬어도  졸음과 피로감이 사라지지 않음

 

피로감

 

 

피로감은 간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 중 가장 흔하지만 원인이 많아 무조건 간 때문으로 단정할 수 없습니다. 단, 급성 간염의 경우 심한 피로감이 비교적 빠르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4. 오른쪽 어깨 통증

 

오른쪽 어깨통증

 

 

간이 안좋을때 나타나는 증상인 오른쪽 옆구리 통증은 심해지면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번질 수 있는데요. 이를 연관통이라고 합니다. 뇌의 오류로 인해 실제 아픈 통증 부위를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5. 온 몸이 뻐근하고 이유 없는 근육통

 

근육통

 

 

사실 근육통은 간질환이나 간기능 저하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데요. 하지만 급성간염의 경우 몸살이 난 듯 뻐근한 근육통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6. 배에 가스가 차고 소화가 안됨

 

소화불량

 

 

물론 배에 가스 차고 소화 안되는 건 흔한 생활질환입니다. 하지만 간이 안좋으면서 앞서 말한 다른 증상과 함께면 간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간이 매우 심각하게 나빠진 경우 '복수'라고 배에 물이 차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 기타 증상

이밖에도 많이 알려진 눈흰자와 얼굴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있습니다. 간이 안좋을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인데요. 황달이 생길 정도면 '간 손상이 많이 진행됐다는 신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