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치할 때마다 피나는 치주 질환 관리 방법건강한 삶 2022. 3. 22. 15:25
나이가 들면서 잇몸 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모 광고처럼 씹고 뜯고 먹고 하지 못한다면 삶이 얼마나 피폐해질까요. 양치할 때마다 피가 나고 잇몸이 잘 붓는다면 잇몸질환일 수 있습니다. 잇몸 질환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게 좋은데요. 관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치주질환 치은염
- 염증이 잇몸에만 있는 증상입니다.
- 치은염은 성인 10명 중 9명이 겪을 정도로 아주 흔한 질환입니다.
- 치은염이 생기면 잇몸색이 자줏빛으로 변하고 이 닦을 때 쉽게 피가 납니다.
- 보통 치은염은 치아 하부와 잇몸이 만나는 곳에 플라크(치태)가 축적돼 발생합니다.
치주염
- 치주염은 잇몸과 잇몸뼈 주변까지 염증이 확산된 경우입니다.
- 치은염이 악화되면 치주염이 됩니다.
- 치주염은 55세 이상 중년층에게 많이 발생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 치주염으로 손상된 잇몸은 치아를 지지할 수 없고, 이가 흔들리다가 결국 빠지기도 한다.
치주 질환의 원인
대한민국 성인 인구 6명 중 1명은 이 질환으로 치료 받은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성인의 약 35%는 경미하거나 중간 단계 수준의 치주염, 7~15%는 심각한 치주염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치주 질환의 대표적 원인
- 잇몸과 치아 사이에 생기는 두꺼운 박테리아 층인 플라그
- 흡연 습관
- 임신 등으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
- 타액의 생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처방약의 복용
- 영양 결핍
- 비뚤어진 치아
- 잇몸 질환에 대한 가족력
증상
질환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 사전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럴 때는 빨리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붉게 부어오른 잇몸칫솔질 후 발견되는 혈흔
- 벌어진 잇몸
- 심해진 입 냄새
- 치아 닿는 느낌의 변화
잇몸질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입안 통증, 음식 섭취 시 불편함 등이 생깁니다. 구강을 통해 유입된 세균과 그 부산물이 혈관 안으로 침투해 혈류를 타고 다니며 전신 염증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치주질환 감염이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계 질환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보고도 있습니다.
건강한 잇몸을 갖기 위한 방법
① 칫솔질과 치실 사용을 통한 구강 관리가 필수입니다. 더불어 칫솔과 치실이 닿지 않는 공간에 숨어있는 유해균은 구강청결제로 청소합니다.
②구강청결제는(유칼립톨·멘톨·티몰·살리실산 메틸 등 유해균 억제 효과가 있는 에센셜 오일 성분 기반)를 함께 사용하는것이 플라그는 52%, 치은염은 21% 더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사용 2주 뒤 개선된 잇몸 면적은 5배, 4주 뒤에는 9배까지 늘고, 입 냄새도 개선했습니다.
③ 칫솔과 치실은 구강 내 25%를 세정할 수 있고, 나머지 75%는 구강청결제를 사용해야 깨끗한 관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양치 올바른 치약 선택
- 치은염이나 치주염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치약 선택에 신중해야 합니다. 잇몸이 약한 상태이므로, 강한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도 잇몸을 보호하는 치약을 사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 전문가들은 치약에 비타민 E(토코페롤 아세테이트)가 첨가됐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 비타민 E가 체내에서 항산화 작용을 한다는 사실은 유명합니다.
- 이 중 가장 강력한 항산화력을 지닌 것은 α-토코페롤입니다.
- α-토코페롤은 세포의 막을 이루는 지질의 과산화를 방지해서 세포막을 튼튼하게 하고, 잇몸을 견고하게 해줍니다.
- γ-토코페롤은 염증 유발 인자를 억제해 치은염과 치주염을 방지하는 항염 작용을 합니다.
- 비타민 E는 콜레스테롤 입자 속으로 들어가서 혈전(피떡)도 방지하는데, 이를 통해 잇몸까지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만들어 염증 치유를 돕습니다.
구강청결제 예방과 치료
즉 건강한 잇몸을 갖기 위해서는 평소 칫솔, 치실, 구강청결제 등 세 가지를 함께 사용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더불어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고, 균형 잡힌 식사, 물과 비타민의 충분한 섭취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약 치주질환 증상이 계속된다면 치과 검진을 통해 치아와 잇몸 사이의 벌어진 틈에 직접 바르는 국소 연고를 처방받거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