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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이 발생하는 원인과 예방에 좋은 습관건강한 삶 2022. 2. 7. 23:12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에게 발생하는 전체 암 중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암입니다. 유방암은 여성만 걸리는 게 아니라 남성도 걸립니다. 물론 99.5 % 이상이 여성입니다. 유방암은 서구화된 식생활과 모유 수유 감소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오늘은 유방암의 원인과 예방에 좋은 습관은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운동하는 여성 ◆ 유방암의 정의와 발생하는 원인
▶정의
유방암은 유방과 유방 옆의 조직에 생긴 악성 종양입니다. 유방젖줄, 유방 젖샘에서 시작된 암이 가장 많습니다.
▶원인
① 모친이나 자매 중에 유방암에 걸린 사람이 있는 경우에 유방암에 걸린 확률이 높아집니다.
② 칼로리가 높은 식사 지방이 많은 식사를 자주 하는 비만 여성
③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 연령이 늦은 여성
④ 자녀 수가 없거나 적은 여성
⑤ 최초 출산연령이 늦은 여성도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⑥ 그외 원인으로는 환경 호르몬, 방사선 노출, 술/담배 등이 있습니다.
▶ 증상
- 유방에서 덩어리가 만져저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유방의 덩어리는 만져도 통증이 유발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유방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유방의 피부가 붓기도 하고 붉어지기도 하며 궤양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런 상태가 되어도 전혀 아프지 않은 때가 많습니다.
- 드물지만 유방암의 1% 정도는 유두 분비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유두 분비물에서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합니다.
- 유방암은 병변의 크기가 가장 중요한 결정 인자이며 액와부 림프절 전이에 따라서도 예후가 크게 달라집니다.
- 전혀 증상없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20%나 됩니다.
등산 ◈ 예방하는 방법
1) 운동은 각종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유방암과 관련해서는 몸을 자주 움직이면 유방암의 위험 인자인 에스트로겐의 활동을 억제해 과다한 분비를 막는 효과가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유방암은 에스트로겐에 많이 노출이 됐을 때 발병률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2) 에스트로겐 과다 분비의 원인으로는 정제된 탄수화물, 조미료, 인스턴트식품 등의 과잉 섭취와 운동 부족, 환경호르몬의 체내 유입 등이 꼽힙니다. 또한 출산을 안 하거나 고령에 임신하거나, 모유 수유를 하지 않는 등의 전반적인 사회 문화가 에스트로겐의 노출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여성의 복부비만은 유방암 발병과 관련이 있습니다. 폐경기를 겪는 중년 여성들은 근육 양이 감소하고 기초대사량이 저하돼 허리둘레가 크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적절하게 병행하면 복부비만을 막을 수 있습니다.4) 운동은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흥미가 있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으로 인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빠르게 걷기부터 시작해 일주일에 3~4회 정도 총 150분 이상 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 과일 채소 자주 먹기
- 과일과 채소에 많은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으로 암 발병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과일과 채소를 늘 가까이하며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항산화 작용을 촉진해 유방암 발병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암 예방에 과일 채소는 필수 식품입니다.
운동하는여성 ▶ 햇빛 쬐기
- 햇빛을 통해 혈중 비타민D 농도가 증가할 때 유방암 발병 위험이 50%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낮을수록 유방암 발병 위험이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 비타민D는 달걀노른자, 생선, 간 등에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햇빛을 통해 얻는데 자외선이 피부에 자극을 주면 비타민D 합성이 일어납니다.
▶ 콩 섭취하기
- 콩을 자주 먹으면 에스트로겐이 작용하는 수많은 중간 단계들을 억제하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의사들이 에스트로겐 수용체 억제 요법으로 콩 단백질 섭취를 권하는 이유입니다.
▶ 잘 씻어 먹기
- 농약 등 살충제는 우리 몸에 들어오면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합니다. 살충제가 포함된 음식을 자주 먹으면 체내에 많은 에스트로겐이 축적되어 유방암의 발병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가급적 무농약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되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 금주와 금연
- 술은 에스트로겐을 활성화시켜 유방암 세포 증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에스트로겐이 없는 상황에서도 암 유발 유전자 발현을 촉진해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술은 마시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각종 암의 원인으로 꼽히는 담배 역시 유방암 원인으로 꼽힙니다. 연구에 따르면, 담배를 피우는 여성은 비 흡연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병 위험이 30~40% 높았습니다.
▷마무리
인스턴트 식품과 술/담배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음주와 흡연의 유혹을 끊어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결국 암에 걸리는 이유 중 하나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패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건강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건강해야 돈도 벌 수 있고 하고 싶은 일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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