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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서진, 이동욱 '강제 대형 유튜버' 등극한 이유 5가지
    다양한인물 2023. 6. 23. 16:03

    이동욱, 이서진의 본업과 부업(?)이 역전됐다고 합니다. 스타들의 유튜브 진출은 이제 예삿일이고 자연스러운 흐름이지만, 이동욱과 이서진의 경우는 특별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작정하고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여 유튜버로서 전면에 나선 게 아니기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서진, 이동욱이 '강제 대형 유튜버'로 등극한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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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욱과 이서진

     

    이동욱, 유재석의 '핑계고' 출연

    이동욱은 '국민 MC' 유재석의 '핑계고'에 3회 출연했는데요. 두 편으로 나뉘어 6개의 영상으로 구독자들과 만났습니다. 현재 6개 모두 합한 누적 조회 수는 2,133만 뷰인데요. 첫 출연 영상 하나로만 무려 777만 뷰를 찍었고 이는 '핑계고' 전체 영상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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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욱

     

    100만 숫자도 거뜬

    아무리 내로라하는 톱스타라 한들 살아남기 힘든 유튜브 세계인데요. 그럼에도 두 사람은 대박을 가름 짓는 100만이라는 숫자도 거뜬하게 훌쩍 넘을 뿐만 아니라  전업 유튜버도 오르기 힘든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밥 먹듯이 찍으며 엄청난 파급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서진, 나영석의 '나불나불' 출연

    이서진은 나영석 PD'채널 십오야'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조회 수 치트키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데요. 이서진과 나영석 PD와의 수다 타임을 담아내며 끈끈한 케미를 발산, 마치 동네 모임을 같이하는 듯한 따스한 재미를 느끼게 했습니다. 이서진은 불과 2주 전인 이달 두 번에 걸쳐 공개된 영상으로 각각 392, 347만 뷰를 기록 중이라고 합니다.

     

    이서진, 이동욱 '강제 대형 유튜버' 등극한 이유

    요즘의 MZ세대 시청 패턴이 10분짜리 영상도 2배속 재생으로 즐기고, 이것도 길어 1분짜리 쇼츠를 소비하고 있는 추세라 이동욱과 이서진의 인기가 더욱 흥미롭게 다가오는데요. 뿐만 아니라 'N차 시청' 앓이까지 유발하며 지금도 하루 몇 만 뷰씩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스킵 없이 보고 또 보게 만드는 이유가 궁급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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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서진과 이동욱의 유튜브 영상

     

    1. 베테랑 예능인의 내공

    이서진과 이동욱은 이미 '베테랑 예능인'으로 증명된 이들이기에 애써 무얼하지 않아도 본체 그 자체로 콘텐츠로서 충분한 가치를 지녔다는 것이 성공 요인으로 꼽힙니다. 두 사람은 지난 1999년 데뷔해 연기는 물론, 예능까지 섭렵한 만능 엔터테이너입니다. 웬만한 예능인 뺨치는 능력자로 잔뼈가 굵습니다.

    2. 과욕을 부리지 않는 적절한 선

    무엇보다 공통적으로 두 사람은 과욕을 부리지 않고 선을 잘 지킨다는 큰 무기를 갖고 있는데요. 치고 빠지기에 능해 다른 출연진과 조화를 이루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가 텄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현실 절친들과의 케미

    현실 절친들 옆에 있으니 그 매력은 더욱 빛을 발했는데요. 이동욱은 유재석, '조남지대' 조세호·남창희와 함께했으며 이서진은 나영석 PD와 수다 타임을 담았습니다. 두 사람은 끈끈한 케미를 발산, 마치 동네 모임을 같이하는 듯한 따스한 재미를 느끼게 했습니다.

    4. 큰 논란 없이 롱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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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영석의 나불나불에 출연한 이서진

     

     

    하루가 멀다 하고 사건사고가 터져 나오는 연예계에서 큰 논란 없이 20년 넘도록 롱런 중인 게 한몫했는데요. 두 사람 모두 활동 기반엔 진정성이 깔려 있어, 심드렁한 표정과 무심하게 내뱉는 말투에도 도무지 미워할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이들 특유의 매력으로 작용하는 건 매사 누구보다 '진심'으로 임하기 때문인데요. 

     

     

    5. 투덜거리면서도 의외의 웃음 코드 형성

    이동욱은 유재석의 갑작스러운 출연 요청에 선뜻 응했는데요. 출연료도 '쿠폰 도장' 세 번을 찍어야 균일가로 나오는, 사실상 노 개런티였습니다. 이에 그는 투덜투덜했지만 이내 적극적으로 토크를 주도하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이서진도 다르지 않는데요. "맨날 여기 와서 밥만 먹고 가는 게 아까워서 찍어서 방송으로 때워보려 한다"라는 나 PD의 푸대접에 불만을 표출하면서도, 신나게 이야기 보따리를 풀고 갔습니다. '' 리액션에 티키타카를 만들며 의외의 웃음 코드를 형성하는 두 사람입니다.

     

    예능 대세인 이서진, 이동욱

    비록 투덜거리면서도 반전 면모로 대중에게 부담 없이 스며드는 이동욱과 이서진. 동료들은 물론, 제작진을 살뜰히 챙기는 세심한 배려심과 의리로 이들이 왜 예능 대세인지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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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능 대세 이동욱

     

    소탈한 소통의 달인

    톱스타임에도 있는 그대로 소탈하게 소통에 앞장서며 네티즌들의 마음을 동하게 하는 두 사람인데요. 이동욱은 솔직하게 슬럼프를 고백하고, 이서진은 과거 위기의 순간을 떠올리며 공감을 자극했습니다.

     

    특히 이동욱은 "시청자분들한테 답을 얻고자 얘기하는 게 아니다. 사실 그 답은 저도 모른다. 요즘 이런 상황에 처해 있고 이런 느낌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말을 하는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닌가 싶다. 사람 사는 게 다 똑같다. '핑계고'를 보시면서 여러분도 많이 웃으시고 근심, 걱정을 덜어내셨으면 좋겠다"라며 대중의 마음에 훅 치고 들어온 것이 큰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이서진 또한 "20대는 누구나 다 힘들다. 그렇게 생각하면 된다. 안 힘든 것도 이상한 거다. 무조건 힘든 게 좋은 거다. 20대 때 잘 된 애들 중에 오래가는 애들 없다. 너무 일찍 잘 되는 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요즘 사람 명이 길지 않나. 60세부터 잘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전까지는 열심히 일하고 60대부터 여유를 갖고 생활하며 사는 거다"라고 현실적인 조언으로 청춘들을 어루만졌습니다.

     

    자극적인 섬네일보다 소소한 꿀잼 효과

    이처럼 이동욱과 이서진은 대중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충족, 자극적인 섬네일이 난무하는 유튜브 세계에서도 클릭을 유도할 수 있었는데요. 우리네 일상과 동떨어지지 않은 소소한 꿀잼이 대중이 원하는 방향이 아닌가 합니다. 식상하고 피로한 예능이 판치는 지상파 예능들에게 좋은 자극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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