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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가수 이선희 잇따른 횡령 의혹에 이미지 추락다양한인물 2023. 6. 9. 23:31
가수 이선희가 지난달 회삿돈 횡령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후 또다시 횡령 의혹에 휩싸였는데요. 특히 이선희의 이번 횡령 의혹은 지난달 25일 원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지 2주 만의 일이라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때 국민가수였던 이선희의 이미지가 어쩌다 이렇게 추락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선희 이선희, 원엔터테인먼트 횡령 사건
지난 5월 25일 경찰은 이선희가 대표이사로 재직했던 원엔터테인먼트의 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제보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는데요. 경찰은 이선희가 기획사에 직원을 허위로 등재했는지 여부와 자금을 부당한 방식으로 유용했는지 여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원엔터테인먼트
원엔터테인먼트 횡령 사건 원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3년 이선희가 설립한 개인 회사로, 지난해 8월까지 운영된 기록이 있으나 현시점 청산 종결됐습니다. 사내이사로는 이선희의 딸과 현재 그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권진영 대표가 등재돼 있었으나 각각 2019년, 2022년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이선희 개인 용도로 회사돈 사용 정황
가수 이선희가 법인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정황이 확인됐는데요. 원엔터테인먼트 법인 돈으로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을 지불했다고 합니다. 이선희는 지난 2014년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재개발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을 원엔터 돈으로 처리했습니다. 수리비용만 약 1천만 원 이상 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1971년에 지어졌는데 완공 50년이 넘은 아파트입니다. 부동산 관계자는 "세입자를 위한 보수 및 개조가 필수적인 곳"이라며 인테리어 목적을 설명했습니다.
▶ 국민 가수 이선희의 잇다른 횡령 의혹
이선희와 권진영 대표 이선희의 횡령 의혹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인데요. 해당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은 원엔터 법인과 전혀 상관없는 지출이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업무상 전혀 연관성이 없어 횡령으로 볼 수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후크 대표 권진영의 돈세탁 정황
현재 이선희는 후크와의 비정상적 거래, 이선희 가족 및 권진영 대표 가족의 부정수급, 법인 자금 사적 유용 등을 수사하고 있는데요. 후크에서 원엔터로 흘러 들어간 돈은 약 43억 원으로 보컬 트레이닝 및 자문료 명목으로 평균 약 5,000만 원 수준의 돈이 70회 이상 지급됐습니다.
이선희는 후크 엔터에 이사로 등재되어 있으며 소속사도 후크 엔터입니다. 하지만 회사 일을 하는 데는 별도의 법인을 만들어 발성 훈련과 자문료를 받은 것입니다. 이선희가 지급받은 43억 원은 회사 내에 가족들과 권진영 훅 대표의 가족들이 많은 부분을 급여 형식으로 받아 갔습니다.
▶ 후크와 원엔터의 수상한 용역계약서
용역 계약서 후크와 원엔터는 용역 계약서를 썼는데요. 서류에 드러난 계약 시기는 2010년과 2015년입니다. 후크가 원에 지급하는 용역비는 매월 5,000만 원으로 보컬 트레이닝 명목인데요. 이는 이승기, 보라, 김민수, 이정현 등. '선생님' 이선희는 '제자'의 노래를 가르치는 비용으로 10년 동안 약 43억 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이선희는, 이 돈 일부를 다시 권진영 쪽으로 보냈습니다. 권진영의 개인 주머니 역할을 담당했는데요. 경찰이 조사하는 내용도 이 부분입니다.
원엔터도 후크 엔터처럼 횡령
이선희는 여동생 이 XX 씨를 '원엔터' 직원으로 채용했으며 권진영의 부친 권 XX 씨와 모친 정 XX 씨도 정규직으로 채용했습니다. '디스패치'는 원엔터 급여 내역 8년 치(2013~2021년)를 확인했는데요. 이선희 동생과 권진영 부친, 모친은 평균 300~400만 원 내외의 월급을 수령했습니다. 또한 틈틈이 상여금도 받았습니 다. 심지어 김장 상여라는 항목도 있었습니다.
▶권진영과 이선희의 합작품
이선희와 권진영 횡령 의혹 그렇게, 8년간 가져간 돈의 합은 대략 9억 원으로 이선희 동생이 3억 5,000만 원, 권진영 부친 2억 8,000만 원, 모친이 2억 4,000만 원을 받았습니다. 이선희는 여기에 개인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까지 원엔터 돈으로 해결했습니다.
전형적인 돈세탁
원엔터는 후크처럼 법인 돈을 사적으로 사용했습니다. 아주 사소한 것들까지 사용했는데요. 이선희는 권진영 아버지 퇴직금까지 챙겨줬습니다. 약 3,000만 원 정도 되며 이선희는 개인 건강 보험 2개, 권진영 부친 암보험 1개도 "원엔터" 돈으로 지불했습니다. 전형적인 돈세탁의 방법으로 보인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후크 엔터의 해명
후크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선희는 회사의 경영이나 수익 분배 문제 등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적극 해명했는데요. 이선희는 성실히 조사에 임해 관련 사실 관계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로 아티스트를 폄하해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기를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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