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마스크 20일부터 대중교통도 해제/격리 의무 안내 총 정리

코로나19 유행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방안을 내놓았는데요. 코로나에 확진되었을 경우 격리기간 의무와 고위험군의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실내마스크해제

 

 3월 20일부터 실내마스크 해제

다음 주 월요일부터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의무를 완전히 해제하고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이번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추가 조정 방안은 방역 상황과 방역 상황에 변동을 줄 수 있는 요인, 다수의 인식조사 결과 등을 고려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실내 마스크 착용 의사는 다수의 인식조사 결과 1단계 의무 조정 이후에도 높은 착용 의향을 보였는데, 정부는 이를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추가 조정이 가능한 상황으로 평가했습니다.

 

 대중교통 전면 해제

 

실내마스크 대중교통 해제

 

지하철과 버스, 철도, 항공기 등 대중교통과 대형마트 안에 있는 개방형 약국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데요.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지 2년 5개월 만입니다.

조만간 대중교통 내에서의, 탈것 안에서의 의무도 사라지고 권고로 바뀔 것이며 이에 따른 큰 어려움은 없을 거라고 합니다.

한·중 국제 여객선 재개

2020년 1월 중단되었던 한-중 국제여객선의 여객운송도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할 예정입니다.

 

 실내마스크 전면 해제 이유

이러한 조정은 1단계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이후에도 발생 감소세가 유지 중이고, 의무 없이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향이 높게 나타나는 점을 고려해 대중교통 이용자의 자율적인 판단 영역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고위험군이 주로 이용하는 다른 의무 유지 시설과는 위험도의 차이가 있고, 독일·싱가포르 등 대중교통에서 의무를 해제하는 국가가 증가하는 상황도 감안했다고 합니다.

 

 고위험군과 유증상자는 착용 권고

 

고위험군 마스크 착용

 

혼잡시간대의 대중교통 이용자, 고위험군, 유증상자분들께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드립니다. 다만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에서 근무하는 약국 종사자의 경우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대형시설 내 약국 이외의 일반 약국의 경우는 의심 증상자, 고위험군의 이용 개연성을 고려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합니다. 

 

 격리의무 기간

확진자의 7일 격리 의무는 세계보건기구가 4월 말쯤 코로나19 비상사태를 해제하기 전까지 계속 유지될 전망입니다.

이로써 코로나19 방역 조치는 의료기관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와 확진자 7일 격리 의무 정도만 남게 됐습니다.

 

이후 7일 격리 의무가 사라지고 나면 그때부터 정부는 코로나19를 독감처럼 관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