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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마스크 의무 완전 해제 검토, 실내 마스크는 신중건강한 삶/코로나정보 2022. 9. 20. 15:24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재유행이 정점을 지나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전히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장장 3년 만에 실외 마스크만이라도 온전히 해제될 수 있는데요. 실내 마스크는 언제쯤 해제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마스크 코로나 감염재생산지수 안정세
이번 BA.5 변이로 인한 재유행이 정점을 지났고, 감염재생산지수도 안정세를 유지해 마스크 착용 의무 또한 조정 필요성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9월 2주(9월11일~9월17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는 38만 3000명으로 전주 대비 20.1% 감소했으며, 감염재생산지수(Rt) 또한 0.82로 4주 연속 1 이하를 유지했습니다.
실외 마스크 완전 해제 검토
질병관리청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이 낮아 현재 남은 의무 중 가장 먼저 해제를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외마스크 착용 지난 5월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으나 50인 이상 야외 행사·집회의 경우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했습니다.
영유아 실내 마스크 착용 완화 논의
영유아들의 마스크 착용에 따른 정서나 언어, 사회성 발달의 부작용 문제가 많았는데요. 영유아들이 제일 먼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어야 한다는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마스크 착용 의무는 24개월 미만의 영아에는 부여되지 않고 있는데요. 질병관리청은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방안을 검토할 때 충분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입국 후 1일 이내 PCR검사 완화
pcr검사 방역당국은 모든 해외입국자가 국내 입국 후 1일 이내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하는 의무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OECD 국가 중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나 입국 제한 등 조치를 시행하는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10개국이라고 합니다.
실내마스크 해제는 신중
가장 큰 관심이 쏠리는 것은 실내 마스크 의무와 확진자 격리 의무 조정 여부인데요. 확진자 격리해제 기준에 아직 못 미치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까지는 착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확진자 격리 해제는 지속
코로나19 종식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확진자 격리 해제의 경우 다른 방역 조치에 비해 늦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인데요. 아프면 쉬는 문화가 정착돼있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확진자 격리 의무가 없어질 경우 신규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해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 대응이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실내마스크 착용 요양병원 대면 면회도 재개
요양병원은 고위험군이 밀집해있지만, 그동안 유행세 증감에 따라 대면 면회·비접촉 면회·비대면 면회 등이 유연하게 조정돼왔고 최근 확진자 수 감소세가 뚜렷한 만큼 방역 조치가 완화될 여지가 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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