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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오르는 정기예금 순위 비교·뱅보드차트 총정리생활정보/금융정보 2022. 10. 25. 21:14
'오늘의 금리가 가장 낮다'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금리 인상기를 맞아 금융권들이 앞다퉈 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연 5% 넘는 정기예금상품들이 쏟아지면서 예금과 적금 상품을 활용한 재테크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소액이라도 목돈을 갖고 계신 분들이라면 금리 인상기를 활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금리인상 뱅보드차트란
재테크 사이트엔 하루 단위로 예금금리 순위를 매기는 게시물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실시간 인기 음원 순위인 빌보드 차트에 빗대어 ‘뱅보드(뱅크+빌보드) 차트’라는 말까지 등장했습니다.
뱅 보드 차트(뱅크+빌보드 차트)는(bank)와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하는 음원 순위 빌보드 차트(billboard charts)가 더해진 용어입니다.
한은의 빅스텝 단행
한국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고강도 긴축 정책을 유지하면서 금리를 공격적으로 올리자 지난 7월에 이어 두 차례 '빅스텝'을 밟는 등 금리 격차 줄이기에 나섰습니다. 현재 미국의 기준 금리는 3.00~3.25%입니다.
▷ 빅스텝이란
'빅스텝'은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올리는 것을 뜻합니다. 기준금리는 보통 0.25%포인트씩 올리고 내리는 게 일반적입니다. 이를 '베이비 스텝'이라고 하는데요, 최대한 경제에 충격을 주지 않고 물가를 조정하기 위함입니다.
▷ 추가 금리 인상
한은의 빅스텝 단행으로 기준금리는 10년 만에 3% 시대가 열렸는데요. 시중은행들의 정기예금 금리도 일제히 올랐습니다. 이런 가운데 금통위가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내년까지 물가 인상
물가인상과 금리상승 한국은행 총리는 내년 1분기까지 5%대 물가가 지속될 것이라며 당분간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인터넷은행과 저축은행 주요 예금 상품 금리 비교
지난 6일 시중은행이 4.5%까지 금리를 올리자 이에 질세라 저축은행이 다시 예금 금리를 6%까지 올렸는데요. 시중은행 예금금리도 연 5%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현재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예금 금리를 주는 곳은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입니다. ‘우리은행 WON플러스예금' 과 ‘NH올원 e예금’은 연 4.65%의 이자를 줍니다.
만기 12개월 기준 / ▷ 시중은행 정기예금 상품 금리 비교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비교/금융상품한눈에 ※ 금리 인상 기인 만큼 하루가 다르게 금리가 바뀌고 있으므로 정기예금 비교 사이트인 금융상품 한눈에 에서 매일 금리를 비교하시는 게 좋습니다.
▷ 저축은행 주요 예금 상품 금리 비교
저축은행 금리비교/금융상품한눈에 은행들이 금리를 올리는 이유
은행들이 앞다퉈 금리를 올리는 건 기준금리가 빠르게 인상되기 때문인데요. 은행의 치열한 수신 경쟁도 영향을 줬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금융당국이 풀어줬던 안정성 규제 등을 정상화하면서 예금을 받아 돈을 더 채워놔야 하기 때문입니다.
시중은행이 예금금리를 빠르게 올리며 저축은행에서 자금 이탈이 감지되자, 고객을 붙들기 위해 저축은행은 금리 둑을 더 높게 쌓을 수밖에 없는데요. 특히 만기가 돌아오는 상품에 재가입하지 않는 고객이 많아 이들을 붙잡기 위해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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