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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를 강타한 역대급 태풍 피해 순위
    생활정보 2022. 9. 5. 22:45

     

    초강력 태풍'이라고 불리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전국이 태풍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힌남노는 우리나라 태풍 중 가장 역대급일 거라고 하는데요. 내일 새벽 만조와 겹칠 수 있어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오늘은 그동안 우리나라를 강타한 태풍의 종류와 피해 순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힌남노-태풍-11호태풍
    힌남노 태풍의 눈

     

     태풍의 정의

    적도 부근이 극지방보다 태양열을 더 많이 받기 때문에 생기는 열적 불균형을 없애기 위해, 저위도 지방의 따뜻한 공기가 바다로부터 수증기를 공급받으면서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하며 고위도로 이동하는 기상 현상을 태풍이라고 합니다.

    ▶ 태풍의 분류

    발생 해역에 따라 북서태평양은 태풍(Typhoon), 북중미는 허리케인(Hurricane), 인도양은 사이클론(Cyclone), 남태평양은 윌리윌리(Willy-Willy)라고 불립니다.

     

     

    힌남노태풍-초강력태풍
    힌남노 태풍 영상/기상청 제공

     

     특징

    가을 태풍의 특징은 해수면 온도가 연중 가장 높아 강한 세력을 유지한다는 점입니다. 하지와 추분 사이는 북태평양 적도 인근 태양 고도가 높아 햇볕이 강하게 내리쬡니다. 높은 해수면 온도는 태풍이 북상할 때 세력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가장 큰 피해를 입힌 태풍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큰 피해를 입힌 태풍은 2002년 '루사'입니다. 당시 루사는 중심기압 960hPa, 최대풍속 초속 36m 수준으로 전남 고흥군으로 상륙한 뒤 22시간 동안 우리나라 중심을 천천히 관통하며 엄청난 양의 비와 바람을 토해냈습니다.

     

    태풍이 강원 동해안으로 빠져나가면서 특히 영동지방 피해가 극심했는데, 강릉시에는 이틀간 무려 900에 가까운 비가 내리면서 그야말로 '물난리'가 났습니다.

    ▶ 루사의 재산 피해

     

    태풍-루사-재산피해
    루사 태풍

     

    태풍-재신피해-루사
    태풍의 재산피해 순위

     

     

    루사는 총 51,479억 원의 재산 피해를 냈고, 246명이 죽거나 실종됐습니다. 이재민은 7만 명이 넘었는데요. 역대 가장 인명 피해가 컸던 태풍은 사라(849명)지만, 기준을 1980년 이후로 놓고 보면 셀마(1987, 345) 다음으로 루사의 인명 피해가 많았습니다. 중심기압, 풍속 등이 피해 정도와 비례한 것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 태풍 '매미'와 '차바'

    이듬해에는 우리나라에서 제출한 이름을 가졌던 태풍 '매미'가 한반도 남동부를 관통했습니다.

    제주에서 순간적으로 초속 60m의 관측 이래 가장 강한 돌풍이 몰아쳤고, 전국적으로 4조원이 넘는 막대한 재산 피해를 남겼습니다.

    가장 최근에 찾아온 기록적 태풍으로는 2016년의 '차바'를 꼽을 수 있습니다.

    드물게 10월에 찾아온 태풍 '차바'는 역대 태풍 중에서 두 번째로 강력한 강풍을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 최대 순간 풍속 태풍 순위

     

    힌남노-태풍-해안-파도
    태풍영향

     

    태풍-최대풍속-역대급태풍-순위
    태풍으로 인한 최대 순간 풍속

     

     

    1위. 매미(MAEMI)

    - 최대순간풍속 - 60.0 m/s

     

    엄청난 피해를 몰고 왔던 태풍 매미처럼 강력했던 태풍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일 최대순간풍속이 60m/s으로 우리나라에 상륙했던 태풍 중 가장 강력했던 태풍 매미가 남긴 끔찍한 피해로 당시 전국이 떠들썩했습니다.

     

    2위. 쁘라삐룬(PRAPIROON)

    - 최대 순간풍속- 58.3 m/s

     

    3위. 루사(RUSA)

    - 최대순간풍속 - 56.7 m/s

     

    2002년 발생한 태풍 '루사'는 역대 최악의 태풍이었습니다. 강릉에 하루에만 무려 870mm가 넘는 비가 쏟아져 일 강우량 1위를 기록했습니다. 최대 순간 풍속도 초속 56m가 넘었습니다. '루사'는 결국 사망·실종자 246명에다 5조 천억 원이라는 역대 최대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태풍피해-루사-매미-재산피해
    태풍으로 인해 피해

     

    4위. 차바(CHABA)

    - 최대 순간풍속- 56.5 m/s

     

    순위에 기록된 태풍 중에서는 가장 최근에 발생했던 태풍입니다. 2016년 제18호18 태풍 차바는 위력에 비해서는 큰 피해를 남기지 않았지만 적지 않은 피해를 일으킨 것은 사실입니다.

     

    5위. 링링(Typhoon Lingling)

    - 최대 순간풍속- 54.4 m/s

     

    2019년의 제13호 태풍입니다. 링링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소녀의 애칭입니다. 2012년 태풍 볼라벤을 뛰어넘는 역사상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에 상륙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했으나 2020년 제8호 태풍 바비가 이를 뛰어넘었습니다.

     

    6위. 나리(NARI)

    - 최대 순간풍속- 52.4 m/s

     

    7위. 볼라벤(BOLAVEN0

    - 최대순간풍속 - 51.8 m/s

     

    볼라벤만으로도 강력했던 태풍이었지만 당시 먼저 발생했던 14호 태풍 '덴빈'과의 후지와라 효과(상호 간섭)로(상호간섭) 연달아 한반도를 강타하며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8위. 테드(TED)

    -최대 순간풍속

     

    9위. 마이삭(MAYSAK)

    - 최대 순간풍속- 49.2 m/s

     

    10위. 베라(VERA)

    - 최대순간풍속 - 49.0 m/s

     

    1986년 제13호 태풍입니다. 1986827, 태풍 베라가 상륙하여 29일까지 대한민국을 통과하면서 집중 호우를 뿌렸는데요. 특히 중부 한강유역 피해가 컸습니다.

     

    34명 사망 및 실종, 재산피해 372여억원. 화천 일 최대 강수량192mm. 아시안게임을 위해 댐 방류 최대 억제로 고수부지 피해 줄여 한강 종합개발 준공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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