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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보다 전파력 50% 센 변이 등장/확진자 반등 가능성건강한 삶/코로나정보 2022. 5. 10. 19:28
미국에서 유행 중인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2.12.1 감염자가 국내에서 추가로 발견됐다고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실외 마스크 해제로 새로운 일상으로 접어들 무렵에 들려온 소식이라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해당 변이가 이달 말쯤 신규 확진자 반등세를 이끌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올 수 있기에 빠른 시일 내 감시체계를 강화해야 할 시점입니다.
오미크론 새 변이 BA.2.12.1변이
BA.2.12.1 변이는 최근 미국에서 맹위를 떨치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입니다. 지난달 초만 해도 2만 9000명까지 떨어졌던 미국의 일주일 평균 일일 확진자 수는 해당 변이 유행 뒤 한 달여 만에 77만 명 이상으로 치솟았다고 합니다. 전파력은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50% 이상 높다고 합니다.
국내 첫 확진자 발견
미국에서 유행 중인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2.12.1 감염자가 국내에서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지난 3일 최초 발표한 50대 여성 사례 이래 일주일 만에 5명이 추가됐습니다.이들은 모두 미국에서 입국했고, 입국 당시 유전자 증폭(PCR)검사에서 해당 변이가 검출됐습니다.
BA.2.12.1은 BA.2에서 재분류된 세부계통 변이로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처음 검출됐습니다. 미국은 이 변이가 증가하면서 5주 연속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방역강화 변이 감시 체계 강화 시점
변이 감시 체계를 강화해야 할 시점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RAT로는 변이를 알 수 없으며 현재 환자 6명은 빙산의 일각일 뿐 실제로는 더 많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조기에 변이를 발견하도록 (PCR 검사 강화 등) 선제 조치를 해야 하며 이번 주를 지켜봐야겠지만,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확진자 반등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국내 발견된 변이 종류
현재까지 국내에서 발견된 재조합 변이는 XQ(국내감염 1건), XE(해외유입 1건·국내감염 2건), XM(국내 감염국내감염 2건) 등 총 6건입니다.
방역수칙 변이 바이러스 조기 차단
보건 당국은 변이 바이러스 국내 유입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 미국은 물론 BA.4, BA.5이 발생한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신규 변이 발생 국가 방문자에게 방역수칙을 안내하고, 입국 전 유전자 증폭(PCR)(PCR)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라 개개인의 위생을 좀 더 철저히 하고 방역당국도 새 변이만큼은 조기 차단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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