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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병·열사병·열경련·열실신·일광 화상 대처 방법 총 정리건강한 삶 2023. 8. 2. 15:31
장마가 끝나자마자 폭염이 시작됐는데요. 온난화현상으로 인해 올해 더위는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폭염은 지속된다고 하는데요. 폭염으로 인해 사망자가 잇따르고 있어 고령자나 기저질환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가 재유행 조짐이 보이고 있는데요. 온열질환과 증상이 비슷해 여름 나기가 더욱 힘들어질 전망입니다. 오늘은 온열질환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온열질환 온열질환이란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열로 발생하는 급성질환을 말합니다. 비교적 가벼운 일사병부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열사병까지 온열질환 종류는 다양한데요. 최근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더위가 심해질수록 스스로 대처가 어려운 노인과 아이, 만성질환자는 실외활동 시 고온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1. 일사병
장시간 고온 환경에 있으면서 수액 보충이 원활하지 않으면 일사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어지럼증, 피로, 오심, 무력감, 발열, 발한, 홍조, 빈맥, 구토, 혼미 등이 있습니다. ‘열탈진’이라고도 불리는데, 서늘한 곳에서 안정을 취하고 물과 전해질을 보충해줘야 합니다. 그러나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의식 변화가 발견되면 급속냉각요법 등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열사병
다양한 온열질환 증상 열사병은 노인이나 심장질환자, 치매 환자, 알콜중독자, 정신질환자 등에서 오랜 기간 고온다습한 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발생합니다. 일사병(열탈진)과 증상이 비슷해 보이지만 열사병은 땀이 나지 않습니다. 대신 오심, 구토가 심하고 의식 변화가 나타납니다.
심부체온은 40도가 넘어가는데요. 이 경우 환자를 즉시 그늘로 옮기고 옷을 풀어 시원한 물수건으로 닦으며, 빠르게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환자에게 찬 물을 마시게 하는 건 체온을 낮추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의식이 없는 경우 질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3. 열경련
한여름 더위 속에서 오랜 시간 운동을 하면 평소보다 땀을 많이 흘리는데요. 이때 근육경련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원인은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전해질 이상과 관련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열경련이 나타나면 시원한 그늘에서 해당 근육을 스트레칭시켜줘야 하는데요. 최소 몇 시간 정도는 격렬한 운동을 피해야 합니다.
안정을 취하면서 전해질이 포함된 수액을 마시거나 보충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전해질 음료가 준비돼 있지 않으면 1리터 물에 소금 한 두 티스푼을 넣은 것으로 보충할 수 있습니다.
4. 열실신
폭염에 대처하는 방법 푹푹 찌는 더위에 노출될 경우 노인이나 어린이는 외부 온도에 적응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때 가벼운 실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혈액 용적이 감소하고 말초혈관이 확장되기 때문입니다. 단순 열실신은 안정을 취하면 대부분 쉽게 회복되며 시원한 그늘을 찾아 호흡이나 맥박에 주의하면서 머리를 낮게 해주고 수액을 보충해 줍니다.
5. 일광화상
뜨거운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가 빨갛게 달아오르고 통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심하면 물집이 나거나 얼굴과 팔다리가 붓고 열이 오를 수 있는데요. 이를 일광화상(日光火傷)이라 합니다. 글자 그대로 햇볕에 화상을 입는 것입니다.
일광화상을 예방하려면 구름이 없는 맑은 여름날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외출을 삼가해야 합니다. 직사광선이 가장 강하게 내리쬐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이외 시간에는 얇은 겉옷으로 피부 노출부위를 가리거나 외출 30분 전에 일광차단제(선크림)를 꼼꼼히 바른 뒤에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이 최고지만 일단 이런 증상이 발생하면 찬물로 찜질해 주면 좋으며 통증이 심하면 진통소염제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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