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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비대증 예방하는 방법 4가지건강한 삶 2023. 5. 15. 14:54
사춘기 이후의 남성은 호르몬 작용으로 전립선이 점차 커져 30세 무렵에는 밤톨의 크기로 커지며 이후 50대에 이르러서는 전립선이 비대해집니다. 이러한 전립선 비대를 방치하면 전립선암으로 발전할 수 있기에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한데요. 전립선 비대증을 예방 및 치료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이란
전립선 비대증은 중년 이후의 남성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질환 중의 하나이며 전립선이 비대해져 전립선 한가운데를 통과하는 요도를 압박하여 배뇨증상이 생기거나 성기능의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국내에서도 식생활의 서구화, 노령층의 증가, 생활수준의 향상 및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면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조직학적 변화는 30대 중반부터 시작되어 60대 남자의 60%, 80대의 80%에서 유발될 만큼 전립선비대증은 흔한 질환입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
건강한 성인 남성의 전립선 크기는 밤톨 정도로, 무게는 20g 내외입니다. 30~40g이 넘어가면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60g을 넘으면 본격적인 질환으로 간주됩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주된 원인이 노화로 인한 호르몬 작용이기에 증상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하더라도, 생활습관을 개선하거나 운동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 세뇨: 소변 줄기가 가늘다.
- 빈뇨: 소변이 자주 마렵다.
- 잔뇨감: 소변을 보고 난 후에도 마렵다.
- 단절뇨: 소변이 나오다 끊긴다.
- 절박뇨: 소변을 참기 힘들다.
- 야간뇨: 잠을 자다 자주 소변을 본다.
- 배뇨지연: 소변이 잘 안 나온다..
- 요실금: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샌다.
- 요폐: 소변이 안 나온다.
- 혈뇨: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온다.
전립선 비대증 예방 및 치료방법
1. 케겔운동
케겔운동은 골반기저근을 강화하여 전립선비대증 완화에 탁월한 운동입니다. 각종 연구들은 케겔운동이 비뇨기 기능을 향상하고 배뇨 장애를 막아준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케겔 운동 하는 방법
① 항문을 강하게 조임과 동시에 소변줄기를 강제로 끊을 때처럼 힘을 준다.
② 위의 상태를 10초간 유지한다.
③ 10초가 지나면 힘을 뺀다.
④ ①~③의 과정을 하루에 200번씩 반복한다.
2. 오래 앉아 있지 않기
오래 앉아있다 보면 전립선이 압박을 받아 혈류량이 떨어져 전립선 질환에 영향을 주는데요. 따라서 두 시간마다 15분씩은 반드시 자리에서 일어나 하체의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스트레칭을 해야 합니다.
3. 채식 위주의 식단
대한비뇨의학회는 채식을 주로 하는 인구집단에서 전립선 비대증 발생이 흔치 않다고 보고했는데요. 채소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이 풍부하여 전립선 내에서 항남성호르몬 효과를 일으켜 전립선비대증을 예방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지방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은 당뇨, 고혈압, 전립선암 등 대사성질환에 걸릴 위험을 높이기에 채식 위주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라이코펜이 풍부한 토마토, 걱(Gac) 섭취하기
미국의 연구에 따르면, 토마토소스를 한 달에 1회 먹는 사람보다 일주일에 2회 이상 먹는 사람의 향후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약 20% 낮았다고 합니다. 이는 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 성분의 영향이다. 라이코펜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물질로 전립선암을 예방합니다.
열대과일 걱(Gac fruit)
토마토보다 라이코펜이 더 풍부한 식품은 열대과일인 걱(Gac fruit)인데요. 거구의 라이코펜 함유량은 토마토의 76배이며 체내 흡수율도 토마토의 18배 이상입니다.이다. 걱의 라이코펜 함유량은 토마토의 76배이며 체내 흡수율도 토마토의 18배 이상입니다.
따라서 전립선비대증 예방 및 완화를 위해 토마토, 걱(Gac) 등 라이코펜이 풍부한 음식을 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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