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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이다인 전격 결혼, 이승기 가족이 이다인 반대한 이유 공개다양한인물 2023. 2. 10. 15:56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이다인과 결혼을 발표했는데요. 최근 이다인의 생부와 양부의 사생활로 이승기 가족은 이다인과의 결혼을 탐탁지 않았다는 의견이 제시된 가운데, 이승기와 이다인의 초호화 결혼식장이 공개되어 모두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에 대해 양측 집안은 반응이 엇갈렸다고 하는데요. 이승기 가족이 이다인과의 결혼을 반대한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승기&이다인 결혼 전격 발표
이승기는 이다인과 골프라는 공통 관심사로 급속도로 가까워져 연인관계로 발전했고, 열애 불과 2년 만에 결혼을 발표해 품절남이 될 예정입니다.
이다인은 1992년생으로 견미리의 둘째 딸이자, 배우 이유비의 동생입니다.
2월 7일 자필로 결혼 발표
이승기는 지난 2월 7일 친필 편지를 통해 2년 넘게 교제한 이다인과의 결혼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그는 "올해는 여러모로 장문의 글을 쓸 일이 많은 것 같다. 오늘은 제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해드리고자 한다"며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하였다"라고 전했습니다.
4월 7일 결혼식
이어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었다"며 이다인에 대해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강남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
이들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알렸습니다. 특급 호텔로 알려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예식장은 900명 규모를 자랑합니다.
최대 수용인원은 1494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도 대규모 럭셔리 웨딩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승기 결혼 반대하는 이유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유복하게 자라온 이승기지만 반면 이다인의 집안은 논란으로 가득했는데요. 과거 이다인의 모친 배우 견미리의 남편 이씨가 주가 조작으로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았기 때문이며 이다인 집안 내력이 재소환돼 비판과 우려의 시선도 만만치 않습니다.
생부 임영규의 근황에도 관심
이다인의 생부 임영규는 1987년에 배우 견미리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이유비와 이다인을 뒀습니다. 다만 결혼 6년만인 1993년 이혼 이후 그는 인생에 큰 전환점을 맞게 됩니다.
임영규는 부친한테 물려받은 유산 165억 원으로 미국에서 사업을 시작했지만 모두 실패했고 여기에 호화방탕한 생활로 2년 6개월 만에 전 재산을 탕진했습니다.
또한 임영규는 폭행 사건, 기물 파손, 사기 혐의 등 꾸준한 사건 사고로 현재 전과 9범으로 알려졌습니다. 2008년에는 택시 기사에게 욕을 하고 때린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2013년에는 나이트클럽에서 술값 60만 원을 내지 않아 체포됐습니다.
2014년에는 택시비를 내지 않아 경범죄 처벌법상 무임승차 혐의로 즉결 심판에 넘겨졌다. 2015년에도 서울 강남의 한 포장마차에서 난동을 부려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고 합니다.
임영규는 집을 잃고 잠시 찜질방에서 지냈다고 하며 다만 이마저도 요금을 못내 쫓겨났다며 이후 교회를 거쳐 작은 원룸에서 살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양부 이홍헌은 경제사범
이다인의 엄마 견미리는 임영규와 이혼 후 1995년 일반인 이홍헌과 재혼했습니다. 하지만 이홍헌은 2010년 회사 자금 266억 원 횡령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돼 징역 6년 형을 선고받았으며 하지만 재판을 거치며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만 3년 형을 받았습니다.
또 2016년에는 허위 공시로 주가를 조작하고 40억 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이에 1심에서는 징역 4년에 벌금 25억 원을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무혐의 판정을 받았습니다. 당시 해당 범죄로 피해를 본 사람만 수십만 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승기 개종
이승기가 이다인과 결혼을 앞두고 개종했다는 소식인데요. 이승기 종교는 기독교인데 절을 자주 찾을 정도로 견미리의 둘째 딸 이다인과 결혼하기 위해 정성을 쏟았다고 합니다. 이다인을 생각하는 이승기의 마음이 엄청나다는 반증입니다.
또한 이다인이 지난해 6월 본명을 불교식 이름인 이라윤으로 개명을 했다고 합니다. 이승기는 견미리가 하는 것과 똑같은 염주를 할 정도로 견미리 집안에서는 이미 그를 사위로 인정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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