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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우로 인한 유명 인사 모음집다양한인물 2022. 8. 9. 20:36
115년 만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틀째 기록적 폭우로 수도권이 마비되었으며 10명 사망, 6명이 실종되고 이재민도 400명 가까이 발생했습니다.
이처럼 막대한 피해가 난 것은 8일 0시부터 현재까지 서울 서초구 396㎜, 강남구 375.5㎜, 금천구 375㎜, 관악구 350㎜, 송파구 347㎜, 구로구 317.5㎜ 등 서울 남부 지역에 300㎜ 넘는 비가 내렸기 때문입니다.
역대급 폭우 속에서도 sns나 커뮤니티에서는 유명인사가 목격되었는데요. 바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서초동 현자(feat. 강남역 퓰리쳐상)
서초동 래미안 아파트 인근 역시 도로가 침수됐는데요. 한 남성이 차 위에 올라앉아 구조를 기다리는 듯한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이 남성은 차량 지붕 위에 올라 앉아 휴대폰을 보고 있는 모습인데요. 폭우 속에서도 꼿꼿한 포즈로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일명 간지 난다고 하여 '서초동 현자'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강남 제네시스남 시민을 향한 추측은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정확한 정체가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고립 운전자 구한 영웅
이번에는 영웅 소식입니다. 폭우 피해를 입은 서울에서 한 시민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된 운전자를 구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이를 목격한 시민은 물에 잠긴 자동차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 운전자를 구하는 순간을 촬영했습니다.
의인은 자신이 구조한 운전자를 안전한 곳으로 옮긴 뒤 별다른 말 없이 현장을 떠났다고 합니다.
강남역 슈퍼맨
이번 역대급 폭우는 많은 양의 비가 한꺼번에 쏟아진 것도 있지만 쓰레기 등으로 인해 배수관이 막힌 것도 문제로 지적됐니다. 이런 가운데 물에 잠긴 강남역 인근 도로를 맨손으로 청소한 시민이 있어 누리꾼들의 박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속에는 한 남성이 바지를 무릎까지 걷고 배수관을 들어 올린 뒤 막고 있던 쓰레기를 치우고 있는데요. 덕분에 종아리까지 차올랐던 물이 금방 빠졌다고 합니다.
모두가 물 웅덩이를 피해 집으로 귀가하기 바빴던 와중에 비를 맞으며 맨손으로 쓰레기를 거침없이 치우는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역대급 폭우 견뎌낸 방수문
기록적 폭우로 수도권 일대 빌딩이나, 건물, 차량 등 다양한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이러한 피해를 비껴간 곳이 있습니다.
2m 높이의 방수문이 설치된 서울 서초구 청남빌딩입니다. 해당 건물은 '차수문'이 설치돼 있어 빗물을 완벽하게 막을 수 있었습니다.
성인남성 키를 훌쩍 넘은 높이로 된 이 차수문은 평상시 차가 드나들 때는 바닥에 내려가며, 비가 많이 오는 날이나 야간에는 똑바로 세워 진입로를 완전히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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