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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탁해지면 나타나는 증상과 생활요법건강한 삶 2022. 3. 25. 16:05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건강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돈도 많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건강하지 않다면 돈이 많다한들 행복한 삶은 아닐 겁니다.
요즘 서구화된 식단으로 인해 잔병치레나 만성 피로를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는 피가 탁해져서 나타나는 증상이 대부분입니다. 식단만 살짝 바꿔도 몸이 가벼워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은 피가 탁해지면 나타나는 증상과 생활요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피가 탁해지면 나타나는 증상
1) 손발이 저리다
2) 항상 피곤하다
3) 머리가 자주 아프다
4) 빈혈이 아닌데도 이상하게 어지럽다
5) 생리통, 생리불순, 기미가 생긴다
6) 몸의 특정한 부위에 고정된 통증이 있다
피가 탁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생활요법
피는 어느 한순간 탁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때문에 최대한 피를 맑게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음식을 먹을 때
혈액을 탁하게 하는 주범은 음식입니다. 때문에 음식을 먹을 때 조금만 신경을 쓰면 혈액이 탁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 과식을 피한다
과식을 한다는 건 몸 속으로 들어오는 탄수화물이나 지방의 양이 많아진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몸 속에 들어온 탄수화물이나 지방은 혈액으로 유입됩니다. 평소보다 더 많은, 그리고 몸이 필요로 하는 양보다 더 많은 탄수화물과 지방은 혈액 속을 떠다니며 혈액을 탁하게 합니다.
▷ 콜레스테롤/지방이 많은 음식 섭취를 줄인다
- 혈관에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많은 것을 흔히 고지혈증이라 부릅니다. 고지혈증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혈액 속의 지방(기름)이 너무 많다는 의미입니다. 기름기는 맑아야 할 혈액을 질척이게 합니다.
- 지방이 많아 질척이는 혈액을 방지하는 첫 번째는 콜레스테롤·지방이 함유된 식품 섭취를 줄이는 것입니다. 특히 삼겹살, 차돌박이 등 지방을 많이 함유한 고기 부위의 섭취는 반드시 제한해야 합니다.
▷ 식이섬유 섭취를 늘인다
- 식이섬유는 장의 지방 흡수를 방해해 바로 배설되도록 도와줍니다. 때문에 평소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을 즐겨 먹으면 몸 속으로 흡수되는 지방의 양이 적어 혈액을 맑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지방이 많은 식품을 섭취할 때는 식이섬유도 함께 섭취해 몸 속으로 지방이 축척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단 음식과 술은 최소한 섭취
- 당분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먹으면 우리 몸에 들어가 포도당으로 변하게 됩니다. 과잉 섭취된 포도당은 혈액을 끈적끈적하게 만듭니다.
- 알코올도 마찬가지입니다. 알코올 성분은 우리 몸에 있는 단백질 성분을 지방으로 바꾸는 성질이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지방은 혈액을 탁하게 하는 주범입니다.
- 그 이유는 혈액 중에 지방이 들어오면 적혈구가 세포막에 붙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적혈구끼리 서로 맞붙게 되면서 적혈구 응집현상이 나타나게 되고 그 결과 피가 탁해집니다.
- 그렇다고 단 음식이 모두 나쁜 것은 아닙니다. 당분은 유일한 뇌 에너지입니다. 때문에 필요한 만큼 적당량만 섭취하도록 합니다.
일상 생활 요법
혈액이 잘 돌고, 노폐물이 잘 배출되면 혈액을 맑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알아봅니다.
깊은잠에 빠진 강아지 1) 하루 한 번 반신욕을 하면 피로를 회복하면서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2) 깊은 잠을 자도록 합니다.
- 잠을 자는 동안에는 백혈구가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몸 안에 있는 혈전 유발 물질이나 곰팡이 종류 균, 세균들을 제거하게 됩니다.
3) 늘 언급되는 화두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게 좋습니다.
-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이 호르몬은 혈중의 포도당이나 콜레스테롤, 지방산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혈관 내벽에 혈소판을 침착시켜 동맥경화가 일어나기 쉽게 하거나 혈전 형성을 촉진하게 됩니다.
4) 가벼운 운동을 합니다.
가볍게 걷기 - 운동을 하게 되면 근육이 수축되거나 확장되면서 자연적으로 체온이 올라가게 됩니다. 체온이 올라가게 되면 지방과 당류를 비롯한 혈액 내의 잉여물과 노폐물의 연소가 촉진되면서 노폐물이 없어지므로 더러워진 피가 깨끗해지게 됩니다.
5) 걷기를 생활화합니다.
- 걷기의 효과는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습니다.
혈압과 혈당치를 낮추고, 심폐기능을 높여줍니다. 또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도 있습니다. 운동으로 많이 걸어야 한다고 하면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대신 생활 속에서 자주 걸어줍니다.
6)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
금연 - 담배는 혈액에는 치명적입니다. 담배 연기가 내뿜는 일산화탄소는 혈액 속의 헤모글로빈이 산소를 운반할 수 없게 만듭니다. 각 세포들은 산소 대신 일산화탄소를 공급받고, 그 결과 우리 몸의 신진대사에 문제가 생깁니다.
7) 변비를 예방합니다.
- 변비는 몸에 여러 가지 이상을 초래합니다. 변비가 지속되면 혈압이 오르고, 콜레스테롤의 배출 또한 원활하지 않아 혈액의 적입니다.
혈액을 맑게 해주는 식품 혈액을 맑게 해주는 식품
□ 간
간에 포함되어 있는 영양소 중에서 철분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비타민B2입니다. 비타민B2는 과산화지질을 분해하는 작용을 합니다. 이로 인해 동맥경화나 세포의 노화가 억제됩니다.
쇠고기나 돼지고기의 간이라면 얇게 저민 것 3∼4개만으로 충분합니다. 적어도 한 달에 2∼4회 정도는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 감귤류
비타민C는 활성산소의 산화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노시톨은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의 대사를 촉진하고 간장에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함과 동시에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하루에 주스 한 컵 정도가 적당합니다. 과육을 직접 먹는 경우 그레이프 프루츠 반 개 혹은 오렌지 한 개 정도가 적당합니다.
□ 땅콩/아몬드/호두 등의 견과류
땅콩이나 아몬드, 호두 등 견과류에는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E와 β-카로틴이 들어 있어 활성산소에 의해 세포나 혈관에 침착해 있는 콜레스테롤이 산화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여 깨끗한 혈액과 건강하고 탄력 있는 혈관을 만드는 데도 큰 도움을 줍니다.
지방분이 많기 때문에 한번에 많이 먹는 것은 안 좋습니다. 땅콩의 경우 20∼30개 정도, 아몬드라면 5∼8개 정도가 적당합니다.
□ 깨
깨에 포함된 항산화 물질 중 세사미놀과 세사민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깨끗한 혈액이나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됩니다. 특히 혈관벽을 두껍게 만드는 원인 물질인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 특효가 있습니다.
열량이 높기 때문에 하루에 1큰술 정도 분량이 적당합니다.
□ 녹차
녹차에 포함되어 있는 카테킨은 항산화 물질의 일종으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전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또 녹차의 카페인은 지방을 연소시켜 다이어트를 하는 데도 도움됩니다.
카테킨의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녹차를 10잔 정도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녹차에 들어 있는 탄닌 성분을 많이 섭취하면 변비가 생길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 당근·토마토·호박 등의 녹황색 채소와 딸기류
대표적인 영양 성분은 비타민C, β-카로틴, 비타민E. 이들 성분은 뛰어난 항산화 성분으로 깨끗한 혈액, 탄력 있고 생생한 혈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됩니다.
■ 기타 음식
대두/등푸른 생선/마늘/곶감/섬유질 식품/양파/어패류/올리브유/은행잎 추출액/현미/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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