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지질혈증 원인과 치료, 예방과 개선 방법

일반인들이 많이 알고 있는 고지혈증의 공식 명칭은 '이상지질혈증'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가운데 4명이 고질혈증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중년층은 고지혈증을 치료하지 않거나  방치하면 허혈성 뇌졸중, 심근경색등 심각한 혈관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 유병률은 매년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상지질혈증의 원인과 치료, 개선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상지질혈증

 

이상지질혈증이란

이상지질혈증은 혈액의 지질 대사에 이상이 생겨 지질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하거나 저하된 상태로, 혈액 중 총콜레스테롤이나 나쁜 콜레스테롤(저밀도 지단백질 콜레스테롤, LDL), 중성지방이 높은 경우 또는 좋은 콜레스테롤(고밀도 지단백질 콜레스테롤, HDL)이 낮은 경우를 말합니다.

 

 

이상지질혈증 원인

이상지질혈증의 원인은 1차 성과 2 차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1차성은 지방 위주의 식생활, 운동 부족, 과도한 음주, 유전적인 요인 등에 의해 발생하는 원발성 고지혈증을 말하며, 2차성은 갑상선기능저하증, 만성 간질환,신증후군 등의 기저 질환 또는 임신, 약물 복용 등에 의해 유발되는 고지혈증을 말합니다.

 

진단

금식 후 채혈 검사에서 총 콜레스테롤200mg/dL 이상, LDL콜레스테롤 130mg/dL 이상, 중성지방 150mg/dL 이상이면 고지혈증으로 진단합니다.

 

채혈 후 진단

 

 

고지혈증 환자는 대부분 고지방‧고탄수화물 위주 식단과 운동 부족, 음주‧흡연 등 생활습관 문제로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고, 혈관에 지방을 쌓아 고밀도 콜레스테롤 감소로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

고지혈증은 그 자체로 특별한 증상이 없는데요. 하지만 합병증이 발생하면서 적극적으로 나옵니다. 여러 합병증이 나타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데요. 평소 증상이 없어도 예방을 위해 정기검진을 통해 적절한 수치로 조절해야 합니다. 단순히 중성지방 목표치가 정상화되는 것이 치료의 끝이 아니며 생활습관이 나빠지면 고지혈증은 아무 증상 없이 다시 악화합니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필요한 성분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지방성분인데요. 다만 문제가 되는 건 이 성분이 필요 이상으로 많아져 혈관 벽에 쌓이면 동맥 내부에 죽처럼 끈적끈적하게 붙어있는 고지혈증으로 연결되고, 이 상태가 지속되면 혈관이 점점 좁아져 심장과 뇌에 적절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해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혈류 내에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높으면 동맥경화의 주요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심장질환에 걸리기 쉽고, 혈관이 좁아지면 혈압이 상승하게 돼 고혈압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예방과 개선 방법

이상지질혈증은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식사요법이나 운동, 금연 등 생활습관이 개선되어야 합니다. 

 

불포화지방산 함유된 식품

 

1. 적정 체중 유지와 정기적 혈액검사

2. 동물성 지방과 트랜스 지방 섭취 자제

 

3. 통곡물 섭취와 불포화지방,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 섭취

 

과일과 채소, 통곡물과 운동 병행하기

 

4. 식이요법과 운동 병행하기

 

주의할 점

식사요법의 경우 동물성 지방은 콜레스테롤의 복잡한 혼합물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따라서 동물성 지방이 함유된 음식에는 콜레스테롤이 반드시 들어가 있기 마련이므로 콜레스테롤이 다량으로 들어 있는 달걀노른자, 작은 새우와 오징어 등 연체동물과 돼지고기, 소고기, 동물성기름, 버터 등은 과다한 섭취를 피하고 대신 불포화지방인 생선 기름과 콩기름과 같은 것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은 이상지질혈증과 심혈관계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금연토록 하며, 음주는 중성지방을 높일 수 있으므로 되도록 피하고, 음주를 한다면 섭취량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위험요인이 많지 않거나 아주 높은 고지혈증이 아니라면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3개월 정도 적절한 식사와 유산소운동, 금연, 금주, 생활습관을 개선한 후 약물의 복용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