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 예방하는 생활 습관 7가지와 간 건강 증진 시키는 방법

지방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성인질환 중 하나인데요. 건강 검진에서 지방간이 있다는 얘기를 들어도 그냥 넘어가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입니다. 지방간이라고 하면 대개 알코올을 떠올리는데요.

 

하지만 지방간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거나, 어쩌다 한두 잔 즐기는 사람에게서 발병하기도 하는데, 이를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라고 부릅니다. 무슨 이유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발병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 지방간

지방간은 간의 대사 장애로 인해 중성지방과 지방산이 간세포에 5%이상, 심할 경우 50%까지 축적된 상태인데요. 지방간은 술로 인한 알코올성 지방간과 술과 상관없이 당뇨병·고지혈증과 같은 대사질환으로 발생하는 비알코올 지방간으로 나뉩니다.

비알코올 지방간 환자는 계속 늘고 있는 추세인데요.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의 남성과 여성 성비는 비슷합니다. 

 

 

▷ 지방간 증상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특정 증상이 없고 일부만 우측 상복부 불편, 피곤 등을 느낍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간경변으로 진행되면 여러 증상이 나타납니다.

 

간에 지방이 축적되면 간의 색이 노랗게 변하고 비대해져 오른쪽 가슴 밑이 뻐근하거나 잦은 피로, 소변이 누렇고 거품이 생기는 등의 증상을 나타나기도 합니다.

 

▷원인

▷식생활의 서구화로 과도한 고칼로리 음식 섭취와 운동 부족이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지방간의 가장 큰 원인은 과음과 비만입니다.

 

과음과 비만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질환을 모르고 지내기 쉬운데 이를 방치하면 간세포에 염증이 생기거나 파괴되어 간경화로 진행됩니다.

 

▷ 간 건강 증진시키는 방법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에 대한 의학적인 치료법은 아직 없습니다. 이것은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이 간 손상을 예방하고 간 질환을 초기 단계에서 되돌릴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환자들은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에는 건강한 식단, 운동 그리고 충분한 숙면이 포함됩니다.

 

▷ 간 건강에 좋은 식단

사람들은 날마다 즉석식품과 정크 푸드에 둘러싸여 살아가기에 식단 조절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지방간 환자들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지중해식 식단인데요.

 

지증해식 식단

 

 

이 식단은 과일, 채소, 통곡물, 콩류, 너트류, 올리브유, 허브유와 향신료, 적어도 일주일에 두 번의 생선과 해산물을 넣으며, 가금류와 계란과 치즈와 요거트는 적당히 넣고, 감미료와 붉은 육류는 특별한 경우로 제한합니다.

 

지중해식 식단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에게 좋을 뿐만 아니라 심장 질환 위험을 낮추며 혈압과 나쁜 LDL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지방간 예방하는 생활습관 7가지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효과가 입증된 약물치료는 없기 때문에 지방간에 동반되는 비만, 고지혈증을 조절하고 운동 등으로 생활습관을 바꿔야 합니다.

 

지방간 예방하는 생활습관

 

1. 적은 분량으로 소식하고 자주 먹기

2. 금주, 금연하기

 

3. 정상 체중의 유지, 체중 조절하기

 

4. 당질 섭취 줄이기

 

5. 균형잡힌 영양소 섭취하고 식생활 개선

 

6. 일주일에 3일 이상 운동하기

 

7. 동물성  지방 섭취 줄이기

 

※ 심한 손상이 진행되기 전에 관리

비알코올 지방간을 방치하면 환자의 3분의1 가량에서 비알코올 지방간염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들 비알코올 지방간염 환자의 일부는 간경변증으로 악화합니다.

간암 일으키는 주요 원인

간경변은 간세포가 파괴되고 정상 조직이 감소하면서 간 기능이 상실되는 만성질환으로 간암을 일으키는 주요한 원인입니다.

일단 간경변까지 진행되면 정상 조직으로 되돌릴 방법은 없어서 지방간을 앓고 있다면 심한 손상이 진행되기 전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