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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살 사망자 94% 극단 선택 전 경고 신호 징후 정리
    생활정보 2022. 7. 19. 21:00

     

    삶을 비관하여 극단 선택을 하는 사람들의 94%가 사망 전 경고 신호를 보낸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족들 대부분은 이를 인지하지 못한다고 하는데요. 실상은 내 가족 중의 누군가가 극단 선택을 하기 전 경고 신호를 알아차리기란 쉽지 않습니다. 오늘은 자살 사망자들의 극단 선택을 하기 전 경고 신호는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자살사망자-삶의고통-극단선택-우울증
    우울증

     

     사망하기 전 평균 3.1개의 스트레스 겪음

    자살 사망자들의 사망하기 전 평균 3.1개의 스트레스  내용

    ① 부모·자녀 등 가족관계 관련 사건이 60.4%

    ② 부채·수입 감소 등 경제 문제 59.8%

    ③ 동료 관계·실직 등 직업문제 59.2%

     

     

     자살 사망자 극단 선택 전 경고 신호

    극단 선택으로 사망하는 94%는 죽기 전 경고 신호를 보내는데요. 유가족들 77%는 이를 인지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자살자의 경고 신호는 사망 전 3개월 이내에 가장 많이 관찰된다고 합니다.

    ■ 경고 신호

    - 수치심, 외로움, 절망감, 무기력감, 무가치함 등을 느끼거나 또는 표현하는 등의 감정 상태 : 243(32.3%)

     

    - 평소 즐겁게 하던 활동을 더 즐기지 않고 타인과의 관계를 피하는 유형 : 185(24.6%)

     

    - 평소보다 식사량이 줄거나 늘고, 체중이 줄거나 늘어나는 식으로 변화하는 유형 : 184(24.4%)

     

    - 이밖에 자살이나 살인과 같은 죽음에 대한 말을 자주 하거나 자살계획을 세우는 경우, 자기비하적인 말을 하고 인간관계를 개선하려고 하거나 신변 정리를 하는 경우 등도 있었습니다.

     

     

    자살사망자-경고신호-우울증-스트레스
    자살사망자의 경고신호/보건복지부 제공

     

     자살 동기

     

    1. 남자의 경우 10·20대는 정신적 어려움

    2. 30~50대는 경제적 어려움

    3. 60대 이상은 육체적 어려움

    4. 여자는 모든 연령대에서 정신적 어려움

     

     OECD 회원국 중 높은 편

     

    성별자살률-통계
    성별 자살률

     

    OECD 회원국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24.6명*(’19년)24.6명*(’ 19년)으로 회원국 중 가장 높고, OECD 평균(11.0)보다 2.2배 높습니다.

    ■ OECD 회원국 중 연령별로는 30대 이상이 자살률이 가장 높으며 성별로는 남자가 여자보다 2.2배 높습니다.

    연령별자살률-통계수치-노인자살률
    연령대별 자살률/보건복지부제공

     

    ■ 65세 이상 노인 자살률 중에서도  남자가 여자보다 많습니다. 특히 80대 이상 자살률이 높은 걸로 확인됩니다.

     

    OECD-노인자살률-65세이상
    노인자살률

     

    ■ 소득 별로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살 위험이 높은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유족 60.9% 자살 충동

    주변이나 가족의 자살은 유족에게도 큰 영향을 줍니다. 유족들은 우울증상 등 심리상태 변화를 겪고 있으며 당시에 자살할 생각을 갖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유족-자살충동-우울증-자살가족
    유족들의 슬픔

     

    ■ 심리 부검

    심리부검이란 자살 유족의 진술과 기록을 통해 자살 사망자의 심리 행동 양상과 변화를 확인해 자살 원인을 추정하고 검증하는 조사 방법을 의미하며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경찰 또는 유족 등이 의뢰한 19세 이상 자살 사망자가 대상입니다.

    ■ 코로나 시국과도 연관

    심리부검 대상에는 자살 사유가 코로나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된 29명의 사례도 포함됐습니다. 이들 모두 코로나 팬데믹 이전부터 직업·경제, 대인관계, 정신건강 문제 등으로 자살 위기에 취약한 상황이었고 코로나이후 사회적 고립, 경제적 손실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자살 예방 전략 수립

    가족의 자살은 유족의 자살로 이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심리 부검 면담 시 60%에 해당하는 유족이 자살 생각이 있었다고 대답한 만큼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주변인의 작은 관심이 필요

    자살 예방은 전문가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주변인에 대한 작은 관심만 표현한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내 주변에 힘든 사람은 없는지 그냥 지나치고 있는 건 아닌지 한 번 더 생각하면서 관심을 표현하는 것이 자살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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